2024년 7월 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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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K신부님의 인사이동을 보고(30138게제)에 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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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 [hwkim2000] 쪽지 캡슐

2002-02-24 ㅣ No.30184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김주명씨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형제분의 글일 읽고, 이글을 써야 되는지 말아야 할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게시판의 글을 많은 분들이 보시기 때문에 오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먼저 20년간 도림동 본당을 다니시는 신자라고 하셨기에,

이러한 오해의 글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본당사무실에 교적을 하나도 빠짐없이 확인해 보았으나,

김주명이라는 분을 찾을 수 가 없는 것으로 보아 우리본당 신자가

아니신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본당에서 신부님을 내쫓았다고 하셨는데,

저희 본당에서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분할 본당 신부님이 내쫗으셨다는 말씀에 있어서도,

타 본당으로 전출가신 것은 저희 뜻이 아니였고,

사제의 인사발령등 제반 인사권은 교구청에서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3년간 우리본당에 계시던 수녀님이 타지로 떠나가시게 되어,

그분을 위해 잘 수도/사목을 하시도록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누는 송별예식을

미사중에 했으며, 여러 신자분들과 함께 보내드리는 아쉬움을 함께 나누며

송별식사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저희 안에서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와 우려를 드려서

다시한번 죄송스럽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우리본당과 새로 분할되는 본당간의 일치와 나눔을 위해 더일층 노력을 하도록 할 예정이며, 모든 사제분들이 훌륭하신 목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가실 수 있도록 항상 기도드립니다.

 

 

 

게시자: 김주명(kjm1) K신부님의 인사이동을 보고

게시일: 2002-02-23 20:35:24

본문크기: 4 K bytes 번호: 30138 조회/추천: 513/18

주제어:  

 

 

그간의 가톨릭 자유게시판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도림동 본당의 신자로서 마음이 아파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곳에서 세례받고 20년간 도림동본당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본당 사목회는 그간의 □신부님, ○신부님등등 신부님들을 내쫓았습니다.

 

교구에서도 소문난 저희본당입니다.

 

최근에도 조마조마했더니 분할본당까지 터치하며 전도유망할 젊은 신부님을 내쫓으셨군요.

 

총회장님은 교회원로이며 사목회에서 몸담아 봉사하실정도이시면 이제는 성직자와 버금가는 신앙과 영성이 되셔야 되지 않겠는지요?

 

7번씩 70번씩이나 용서하여야 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십자가상의 예수님의 말씀이 바람처럼 들립니다.

 

저희 신자들을 위해 한생을 희생하시는 성직자와 수도자들..

 

저도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과 경비가 희생되어야 한사람의 사제가 탄생됩니다.

 

그분들을 각성시키려는 정의의 칼이라고요?

 

그렇다면 신부님께서 이성당, 저성당 꼬리표를 달고 평생 신자들과만 어우러져  사셔야 할 분의 용기와 사기를 꺾으셨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인 도림동본당 총회장님과 뜻을 같이하신 몇몇 사목회 여러분들께서는 각성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아울러 사랑과 분별의 은사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또한 문래동게시판에 글을 띄우신 삼성산 본당 사목위원님께서 오실 신부님이 잘못이 게시판에 드러나 모르는것보다 못하다 하시며 그러나 어느 신부님이라도 환영하겠다 하시니 마음이 놓이고 푸근한 심정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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