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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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수공소 성당의 성탄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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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찬 [andreaphc] 쪽지 캡슐

2016-12-27 ㅣ No.211926

곡수공소 성당의 성탄절 풍경2016. 12, 24.~25>           

 
 12월 24일 저녁 곡수리 공소 성당의 성탄 밤미사는 주변 부대 장병들과 건너 마을 공소 교우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하여, 나아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아기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께거룩히 기도하며 봉헌하였읍니다. 미사 후에는 ,'대한민국 만세!' 3창을 목청껏 불렀읍니다. 
  
 양평본당 수녀님과 봉사자들이  공소 성당 제단 앞에 아기예수 말구유를, 2천년 전 베들레헴 마구간보다 비할 수 없이 아담하고 깔끔하게 꾸몄읍니다. 2천년 전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 탄생하실 때는 마리아와 요셉 뿐이었으나, 곡수 성당 제단 앞에는 주변 군부대의 20여명 장병들이 제일 먼저 오고, 이어서 한 둘씩, 어둡고 비좁아 위험한 뚝방길을 밤에 걸어서 7,8십대 고령 신자들이 밤에 걸어서 온다는 것은 , 사실 동방박사들이라도, 별빛이 밝더라도,구불구불한 논둑길 양쪽 낭떠러지기가 아주 위험한데, 차라리 논밭이나 모래 사막이라면 더 낫겠지만,,,,용감한 군인 신자들이 먼저 오고, 몇몇 교우들과 서울의 천진회원들도 20여명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서 함께 De Angelis 그레고리안 성가를 부르며, 성탄 밤 미사를 봉헌하였읍니다. 25일 낮미사에는 교우들과 35명의 장병들이 훨씬 더 많이 와서 구제주 성탄을 경축하였읍니다. 특히, 통닭구이와 핏자와 푸짐한 오뎅국은 아주 인끼가 높았읍니다. 아기 예수님과 성모님께, 성 요셉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읍니다!
 
  24일 밤미사 후와 25일 낮 미사 후, 두차례에 푸짐한 성탄 경축 다과로, 이재형 천진회장의 통닭구이 22마리와 대형 핏자 15개판, 몽셸 쵸코과자 3상자, 황아벨과 이모니카 자매님의 제주도 감귤 5상자, 바나나 3상자,한총무님과 마리아 자매님의 오뎅국은 하도 맛이 좋아서, 2그릇씩 먹는 교우들이 많았고, 홍에스텔 회장님의 찹쌀 3말 찰시루떡은, 밤길에 못 오는 고령의 교우들에게도 나누어, 함께 즐기는,공소 유사이래 가장 즐겁고 성대한 성탄 다과축제를 아기 예수님의 선물로 모두 감사를 드렸읍니다. 그러나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 산골 공소의 성탄 밤미사와 낮미사의 아쉬움이었읍니다.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2016년 12월 24일 성탄밤 미사


성탄 2일 전 고라니 2마리가 야생 개한테 물려 죽어서 성당 정문 앞 논뚝 아래 있었는데, 성탄 전날 이 마을에서도 생전 처음 본다는 아주 큰 대형 큰 왕 독수리 3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서 까마귀 떼를 쫓아버리며, 성탄 회식을 하는 모습은 보기 드문 풍경이었읍니다. 하기야 지난 5월말 수십년만에 뜸북새들이 와서 새벽부터 울던 논이었는데,,,!


독수리떼와 까마귀 떼


독수리떼와 까마귀 떼


독수리떼와 까마귀 떼


독수리떼와 까치떼


성탄 2일 전 고라니 2마리가 야생 개한테 물려 죽어서 성당 정문 앞 논뚝 아래 있었는데, 성탄 전날 이 마을에서도 생전 처음 본다는 아주 큰 대형 큰 왕 독수리 3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서 까마귀 떼를 쫓아버리며, 성탄 회식을 하는 모습은 보기 드문 풍경이었읍니다. 하기야 지난 5월말 수십년만에 뜸북새들이 와서 새벽부터 울던 논이었는데,,,! -Msgr. Byon-
입력 : 2016.12.26

                        www.변기영몬시뇰사랑방.kr,  알림,기별,시문에서 퍼온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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