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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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제삿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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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대희 [rdamian] 쪽지 캡슐

2003-05-15 ㅣ No.52192

+찬미 예수님!

 

문제가 되고 있는 모 성당의 글을 읽으면서...남의 제사상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것은 아니지만서두...저..두~~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 가톨릭 신앙을 아버님의 반 강요(?)^^*와 그저 철모르던 시절 미사가 뭔지 라틴어가 뭔지 모르던 시절 부터 합하여서 젊은 나이지만 35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의 초등학교 4학년 시절에 입니다.몇 날 며칠을 날 밤 세워 가면서 주의기도 부터 쭉 시작해서 신덕송 망덕송 십계명 부활 삼종기도 까지 무조건 외우고 나서 신부님과 일대일 대면을 해서 딱 한마디 하십니다 신부님께서 아이들이 옹기 종기 서 있는 가운데 한명의 아이를 지목 하면서 십계명 중 제 7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면 곧바로 대답을 해야지 잠시라도 머뭇 거리면 가차없이 탈락 입니다.ㅠㅠㅠ 그 잘 외우고 머리에 든 것도 신부님 앞에만 서면 잊어 버리고 앞이 캄캄하고 왜 그리도 작아만 지던지...그러면서도 사제관 문 앞에서 초조 하게 기다리시던 부모님께선 왜??? 세례 안 주시냐고 신부님께 대들고 따지던 모습 한번도 본적 없는데....???

 

그저 신부님께서 안된다고 할적엔 뭔가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요...너무 열성적인 부모님의 잣대와 견해로 해석 해서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닌지...

 

분가한지 3년정도 천막 생활이면 아주 양호 합니다...

 

저희 성당 올 10월 완공 예정 인데 10년 넘게 천막 생활 했습니다.10년 가까이 38평 아파트 전세를 내서 사제관 으로 사용 하시다가 작년에 보좌 신부님 모시고 해서 49평인가 옮겼는데 별 말 없어요???

 

왜 신자들은 49평 54평 56평 59평 65평 아파트 살면 되고 신부님들만 큰 평수에서 살 면 안되나요??? 천막 성당 이라면 회의 장소도 없고 하니까 큰 평수 아파트 사제관에서 회의도 하고 때로는 겨울 난방비 등을 생각 해서 그 곳에서 평일 미사도 드리고 하는 것은 생각 안 하시나요???

 

제가 알려 드리지요 교회 내에서 불평 불만 엄청나게 많지요 서울교구니까 서울 교구청에 직접 말씀 드리세요 그러면 조사 나오고 사실일 경우 시정 됩니다.그리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주장 할것 같은데 요즘은 보는 눈들이 워낙 많아서 그렇게 허술하게 처리 못합니다.교구 사무처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저는 참고로 예전에 어떤 신부님께서 교구에서 나와서 하는 감사(사정)받는데 옆에서 자료 갖다 드리고 하면서 아주 무서운걸 겪어 봤지요.^^ 그런데 그 신부님 요즘 엄청나게 사제 생활 잘 하고 계세요 저도 또한 존경 하구요.여기 까지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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