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양대동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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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3-09-03 ㅣ No.56620

조선일보가 양대동님의 하늘입니까...?

 

님께서는 가톨릭 인권의 일도 관계 하신다고 해서 좋은 쪽으로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들어와 님의 글을 보면 왜 이리 답답한 마음만 드는걸까요...?

 

조선일보가 왜 욕을 먹는지 정말 모르시나요...?

 

얼마전에 TV에서 조선일보의 친일행각과 군사독재에서의 반민주적인 행태를

고발한 내용을 방영했었는데... 못보셨습니까...?

 

진정한 애국자들이 대접을 못받고 매국노들의 기득권만 음습하게

스며있는 나라가 올바른 국가의 모습일까요...?

 

님은 님의 후손들에게 정의보다는 불의를 위해 세상을 살아가라고

가르치시겠습니까...? 물론 아니시겠죠...

 

조선일보가 정상적으로 역사의 단죄를 받았다면 벌써 폐간되었을 겁니다...

 

불행하게도 친일에 앞장서온 조선일보는 광복후에도 단죄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본군 중좌로 독립군들을 잡아죽이던 박정희 시대에는 친일의 코드가 맞아

서 독재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부수를 늘려왔습니다...

 

조선일보가 아직도 1등부수를 자랑한다는 것은 결코 우리 국가의 자랑이

아니라고 봅니다... 국민의 수치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조선일보 구독하시는 많은 분들은 그런 여러가지 생각을 못해서가 아니라

오랜시간 보아온 습관적인 구독일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충북 옥천이란 곳에서는 조선일보가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옥천분들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 심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다시한번... 옥천분들 정말로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상식과 정의가 있는 세상을 위해 여러 시민단체들이 조선일보 안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런 일들을 하고 있겠습니까...?

 

깨끗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그러는 것이죠...

 

올바른 대한민국의 정기를 세우자는 겁니다...

 

정의라는 것이 단어로만 존재하야 하는겁니까...?

우리의 삶 안에서 정의가 실현되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 교우들이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것처럼 모든 인간은 정의를 실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산다는 것이 어렵고 힘들기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잊고 살아가는 날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불의에 내 양심을 팔아먹어선 안되겠죠...

 

그러한 것들이 동물과 다른 인간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정의가 뭐 대단한 것인가요...?

 

올바르지 않은 것을 올바르지 않다고... 올바른 것을 올바른 것이라고

얘기하는 아주 기본적인 것 아닙니까...?

 

최소한의 양심만은 지키며 살면 되는 것 아닙니까...?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정의롭게 살다가신 분들과 정의롭게 살아가는

분들을 존경하기 때문입니다...

 

더러운 권위보다는 따듯한 가슴으로 실천을 행하시는 양심적인 분들이

진정 세상의 빛과 소금이지요...

 

그래서 역사의 본질을 호도하는 님의 조선일보 찬양가는 가슴만 아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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