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가끔 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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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인 [joywon] 쪽지 캡슐

2007-12-26 ㅣ No.32423

 
 
 
 
문득 옛 기억속에
남겨진 흑백영화처럼
 
가끔 보고 싶은 사람이
.
.
.
 
너였으면
 
 
 
 
한바탕 쏟아지는
소낙비처럼
 
잊혀짐의 그늘 속에서도
 
불쑥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
.
.
 
너였으면
 
 
 
 
가벼운 웃음을 만나
농담 반..진담 반 나눠도
 
아무런 부담없고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
.
.
 
너였으면
 
 
 
 
비오는 날 누군가와
그 빗속을 걷고 싶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
.
.
 
너였으면
 
 
 
 
이렇게 가끔
보고 싶은 사람이
.
.
.
 
너였으면
 
  
♪ Cuore Matto(첫사랑)...Little Tony 
 
 
  
글...신병진ㅣ그림...Fabian Perezㅣ꾸밈...Joy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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