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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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찾는곳, 용산 전자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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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찾는 곳, 용산 전자 상가
14살 때부터이든가
청계천 상가쪽엘 가보면 진공관과
전자 부품을 판매하는데
여기서 부품을 사들고
그리고 전자 회로를 봐가며
라디오와 스테레오 앰프를 꾸미던 생각이 납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 납땜 작업을 한답니다
부품을 잘못 사면 불량품을 들고 오게 되는데
그땐 그런 일이 많았고
아주 작은 가게 이어서 교환도 불가능 했지요
지금은 좋은 부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얼마든지 구입 할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
이젠 청계천 세운 상가 뿐이아니고
용산에도 각종 전자 제품과 부품을 뭐든 팔고 있어서
무척 좋아하는 곳이지요
사지 안더래도 가끔 들려
보는 즐거움 또한 대단하답니다
컴퓨터로부터 각종 오디오, TV, 냉장고, 디카등
그리고 전자 부품은 뭐든 구할 수 있지요
전자랜드 쪽에는 깨끗하고 예뿐 식당이 있고
영화관이 있어 젊은 이들이 많이 모이기도 합니다
국내외 아프터 서비스 센타도 있고
외국인들도 이곳을 들려 값싼 물건을
사 갖고 간다고 합니다
1조 억원 무역국이 된 우리 한국의 모습을
이곳에서도 보고 느낄 수가 있답니다
(호롱/유재천 201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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