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바람직한 게시판을 위한 제안

스크랩 인쇄

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5-01-31 ㅣ No.78441

 

첫째, 글을 올릴 때 혼자만 생각하지 말고 나머지 수많은 게시판 회원들을 생각한다. 내가 올린 이 글이 다른 형제, 자매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함이 있다고 확신할 때 올린다. 자기 도취 성 글에 불과함을 느낄 땐 과감히 자제하여 올리지 않는다.

 

둘째 내용은 괜찮더라도 글 제목을 포함한 서식, 색체, 바탕 등이 지나쳐 다른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어 예의에 벗어나지는 않는지 한번 더 생각하고 올린다. 올리는 글마다 습관적으로 빨, 주, 노, 초, 파, 남, 자 등을 사용한다든지, 본문 바탕을 원색이나 이런 저런 색, 무지개처럼 깔아, 다른 형제, 자매들의 눈을 어지럽히고, 현기증나게 하여 예의에 벗어나게 하지는 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올린다. 다른 이들이 자기 글을 꼭 좀 봤으면 하고 원할 때는 검정이나, 파랑 굵은 체 정도가 괸찬치 않을까 한다.

 

셋째, 자기 글, 자기의 모든 것을 담은 글을 올렸으면 한다. 어느 주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감명 깊은 체험을 한 경우, 또는 올려진 다른 사람의 글에 반박하고 싶을 경우, 해당 주제, 경우, 대상 글을 정중히 대하고 이에 대해 공정한 비판 정신아래 깊이 이해, 분석, 비판, 정독, 소화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든 후, 자신의 신념, 주관 등등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글을 작성한 후 올린다.

 

넷째, 따라서 글 퍼오기를 자제했으면 한다. 펌 글을 올리더라도 올리는 해당 글에 대한 자신의 논평을 첨부하여 올리고 글의 소스를 밝혔으면한다. 여러 곳에서 자신이 하고 싶고, 또 이런 자신의 생각들을 반영한 글들을 많이 발견하더라도, 심사 숙고 잘 살펴, 그 중 이러한 자신의 여러 생각들을 함축하여 잘 표현한 글들을 간추려, 많아야 하루 한, 두개 정도 줄여 올렸으면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유게시판, 따뜻한 이야기, 우리들의 묵상란등 게시판마다 찾아 다니며, 하루에 매일 2-3개, 6-7개 이상씩 올리는 것을 보는데 참 예의 없다고 생각된다. 좋은 음식도 매일 매일 너무 많이 먹으면 식상하여 맛이 없어지는 법이다.

 

다섯째, 다른 게시판도 원칙적으로는 마찬가지지만, 그 중 우리들의 묵상 게시판은 특히 글을 쓴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나 말 그대로 우리 모두 함께 신앙의 주제에 관해 깊이 묵상 하여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눠 영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펌글은 자제했으면 한다. 올리는 글도 하루 한 개 정도가 적당치 않은가 한다.



318 3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