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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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감히 누가, "사제 퇴진 운동"을 한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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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gigeegae] 쪽지 캡슐

2007-09-04 ㅣ No.113280

거룩한 사제직을 부정하는 신자는 없을것입니다.  아마도 거룩한 사제직을 위태롭게하는 그 사제가

문제 이지요?   가톨릭 사제를  자칫  구약의 레위 지파 후계로 생각하는 분은 없겠지요?  가톨릭 사제는

베드로가 예수님으로 부터  부여 받은  희생의 제사의 사제입니다(사제론 같은 얘기는 그만 할께요. 잘모르니까)

현실로 되돌아 와 봅시다.  내가 가톨릭신자가 아닌  외인의 시각으로  가톨릭 신부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뭔지 모르지만  고고한 품격과 희생적인 삶, 절대자에 대한 헌신적 태도, 기타 등등  그런것들이  사제(수도자포함:외

인은  신부와 수도자(남)를 구분 못함)에  존경을 보내곤 하죠.   그런데  그런 가톨릭 사제에 대한 애정이 현 한국사회

에서   가톨릭을  발전(? !)하게 하는 요소 이구요.   그런데  본당에서  나름대로  나서서 일을 하다보면  성직자에 대한

단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중요한것은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야 하는가에 달렸죠.

무조건 단점만 가지고 달려드는 것도 문제고,  무조건 순종이니  순명이니 떠드는 것도 대단한 문제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볼 때  사제에 대한 존경심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사제앞에서 절절매는 신자들이

순명 순명하면서  사제를  부패하게 한다는 것에 동감합니다.  사제와 평신도는 주님앞에 평등합니다.  다만 그 직품이

다른것이죠.  사제도 나약한 인간이기에  이러저런 유혹에 휩쓸리기 쉽기 때문에  부단히 지속적으로  본인의 영적 생

활을 위해 노력해야죠.   또한 세속에서 요구하는 여러가지 품성을 갖기위해 노력도 해야된다 봅니다.  세속의 권력자

들 같이   권력의 맛에 취하고, 금력의 마력에 빠지고, 세속적 탐욕에 져 버린다면,  주님의 나라는  점점 멀어지게

됩을 걱정하게 됩니다.   거룩한 대통령직도  탄핵의 대상이 됩니다.  그것은 대통령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대표직을  거룩하게 유지 시키기 위합입니다.    정말 사제직을 위태롭게 하는 사제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거룩한 사제직을 위해 기도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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