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Re: 배지희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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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주 [jhj5063] 쪽지 캡슐

2009-02-21 ㅣ No.131253

 

“세상에 얼굴을 아는 이야 천을 넘어도,

마음을 아는 이는 하나라도 있을까“ 라고

옛 사람은 읊조렸답니다.

한데 배지희님께서는 저의 의중을 거의 정확히 읽으셨습니다.

그러나 배지희님께서 제 뜻에 함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다만 “당신이 하는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알겠다.” 하는 것이겠지요.

얼마나 아름다운 배려입니까, 감사합니다.


추기경님 선종하시고 나서, 게시판을 오가며 흔적을 흘리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만 말로써 말 많을까해, 나의 생각을 밀쳐두었었는데,

기어코 좁쌀 같은 생각을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 좁쌀로 밥을 짓기는 지으리라,

다만 지금 이 이별의 아쉬움의 때를 벗어나서 하리라했습니다.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서는 자매님 같으신데 혹시 몰라서 “형제님, 자매님 호칭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본명이 사도요한이니 형제 호칭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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