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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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추기경님의 과거를 친일로 보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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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규 [rhwhdrb119] 쪽지 캡슐

2009-02-21 ㅣ No.131278

찬미예수님!
 
어른신 말씀이 맞습니다.
각 종 포털사이트에 가보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추기경님의 일본군 입대를 친일로 매도하는 사람들을 저도 보고 읽고 그리고 분노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징용으로 끌려 가셨다가 돌아오셨지 만..
 
이런 자세한 내용도 알려 하지 않고 단순하게 일본군 입대를 하셨다는 사실 하나로
친일로 매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허나 어르신 말씀 가운데
김추경님의 일본군 입대를 친일로 비난하는 세력이 모두 친북세력이라고 하시는 것은
 
논점의 귀결이 잘못되신 듯 합니다.
 
물론 북한이야 해방 이후에 친일청산을 통해서 역사를 바로 잡았다고 하는 것이야
그들의 일입니다.
 
우리는 친일청산은 커녕 일본군 장교로 만주벌판에서
독립군을 때려잡던 사람이 대통령까지 했으니 더 말해 무엇합니까.
 
아직도 그 잔재들이 남아서 사회 기득권세력으로 호화호식하고 살지요.
요즘엔 뉴라이트인지 뭔지..대 놓고 친일하자고 하며 역사를 왜곡하는 단체도 있고
 
그 단체를 지원하는 대통령도 있고 개신교 목사님이 그 회장이고..
 
추기경님의 일본군 입대를  친일로 비난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모두 친북세력이고 북한에 동조하는 세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을 헐뜯고 비난하는 자들이 어디 그들 뿐입니까..
우리사회에 자신만 알고 이웃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용산 참사에서 보듯이 자신들 배를 채우려 아무런 힘도 없는 철거민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그들이 불타 죽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자들도 있답니다.
 
양심을 팔고 도덕을 내 팽개치면서도 자신들 배만 불리려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
 
추기경님의 선종은
우리들에게 무엇이 진정한 가치이며 행복한 삶 인지를  보여 주신 것이며
그분의 삶을 닮아가라고 하시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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