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한승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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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9-03-07 ㅣ No.131741

바라보시는 관점이 너무 굳어져 계신 듯 합니다...
 
교만의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은 우리 교우들 모두의 의무라고 봅니다...
 
그런데 약자의 고통을 아프게 바라보고 함께 하려는 말과 행동이 과연 교만일까요...?
 
설마... 힘있는 자들의 불의한 행동에 잠자코 있는 것이 겸손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아무리 하이테크의 물질만능 사회라 할지라도 행복이란 것은 富의 있고 없고를 떠나서
함께 공유되고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몇 사람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서 다수가 불행해지는 사회라면 잘못된 사회입니다...
 
국가를 운영하는 정권이 해야 할 일이 그런 문제들을 제대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정권이 앞장서서 소수의 만족만을 지향한다면 어느 국민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물질과 욕망의 집단 최면 속에서 바른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종교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권과 결탁해서 위선과 거짓의 나팔을 불어대는 일부 개신교 집단의
일그러진 종교의 모습이 아닌...
 
진정으로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가톨릭의 모습이 진실되게 보여지기를 기대하는거죠...
 
한승희님의 기우가 뭔지는 압니다...
 
지나쳐서 독선내지는 자기만 잘난 줄 아는 것이 아니냐? 하는  기우겠죠...
 
나도 열심히 주님을 따르고 있는데 너만 특출나게 주님을 따르는 것이냐?
 
이해합니다...
 
다만 따듯한 방에서 시니컬한 시각으로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직접 몸으로 나서서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의 노고에 대해 우리는 박수를 보내줘야 합니다...
 
그런 긍정적인 응원이 곧 바른 일을 함께하고 있는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루시아자매님이 가톨릭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가지고 간절히 청원하는 것에 대해
한승희님도 함께 마음을 보태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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