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게시판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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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호 [kkhchs] 쪽지 캡슐

2010-08-05 ㅣ No.159255

어제 오늘의 게시판을 보며...

정치판과 다를 것이 없다.


1.차명 아이디

정말 재미있는 주제를 끌고 나왔다. 그 정도 추리력을 발휘하려면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으리라...  오래 전에 콜롬보라는 드라마가 생각이 난다. 물론 콜롬보는 직업형사다.

그런데 웃기는 건 콜롬보 형사도 한쪽 눈은 감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차명 아이디 의혹제기를 여러 번 하고 있다. 반대로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의 차명아이디에 대하여는 모르쇠 자물통을 채우고 있다.

제기인의 표현에 의하면 <차명 아이디가 중대한 범죄인 까닭은 그 행위가 ''고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로 인한 폐해가 결코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글에 대하여, 객관적 평가를 한답시고 본인이 편들기를 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그 판단에 혼란을 가질 수 있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같은 사람이 한 쪽에서는 이런 말을, 다른 한 쪽에서는 저런 말을 함으로써 자신에게로 몰릴 수 있는 비난과 찬사를 분산시키는 아주 비열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두 사례를 들어 비교해 보자.

사례1. 한xx님과 이xx님이 부부라고 가정해 보자.----> 도대체 어떤 피해가 있는 것인가?   두 분 중 1분 만이 활동하는 상황이라면 제기자가 말하고 있는 폐해에 해당이 되는지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중대한 범죄라고 표현하기는 거시기하다. 단지 비양심적이라 말할 수는 있을 것이다.


사례2.1인이 3~4명의 차명아이디를 사용하다 정지된 경우도 있었고, 이와 유사한 사례가 종종있다.-----> 이 경우야말로 제기자가 말하는 폐해가 여실이 들러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형사 콜롬보 같은 제기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차명 아이디는 클린에 신고하면 이곳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진위가 밝혀질 것이다. 차명 아이디는 근절되어함은 확실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저울이 균형을 잃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2.농부 논쟁

홍xx님의 직업논쟁이다. 그 밖에도 여러 사례를  보아 왔다. 이 경우도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는  직업에 대한 의혹을 여러 번 제기하고 있다. 반대로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의 직업에 대하여는 모르쇠 자물통을 채우고 있다.

그런데 게시판을 뜨겁게 달굴 만큼 직업이 중요한 문제인지 묻고 싶다.  글쓴이의 직업이 작가 등 특정 직업군을 제외한다면 그가 농부이건 육체노동자이건 정신노동자이건 글의 내용과는 특별하게 연관 될 만한 것이 많지 않아 보인다.

본인이 직업에 대해 해명을 수차례하였으며 특별한 증거가 없다면 더 이상 논쟁거리로서 가치가 없다.

그런데 농사 시간이 어떠니 잡초 제거가 어떠니 벼농사 기간이 어떠니 여기저기서 농사 전문가(?)들이 총출동하여 공격하고 있다.

이정도면 이지매 라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잡초 제거를 위해 비닐을 사용하는 것 / <모 심은 후 약100여일 이면 추수> / 땡볕에서 일하는 것을 피하는 것 등의 표현이 전혀 근거 없는 것도 아닌데 단어하나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은 공격을 위한 공격에 지나지 않는다. 


그가 정말로 농부라면---->농촌을 지키고 있는 이에게 격려의 말을 하지는 못할망정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은 하지 맙시다.

그를 비난하는 일은 농부가 아니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면 그때 하여도 늦지 않을 것이다,

 

어설픈 말장난으로 상대를 판단하지도 비난하지도 맙시다.

 

진위는 중요하지 않고 상대를 망신 주고 이겨 보려는 속셈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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