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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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클리셰'이야기 와 성당 혼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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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환 [chun224] 쪽지 캡슐

2010-09-10 ㅣ No.161941

앞부분 클리셰 이야기는 좀 과장된 스토리이긴 하겠지만 조그만 것을 더 중요시하는 일본에 있음직한 이야기 이고 그리고 우리에게도 감동적인 이야기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뒷부분 성당에서 결혼 계획은 죄송하지만 앞부분과 별로 맞지 않는군요,
 
시작부터 엉뚱하게 하셨으니까요. 부페업자가 들어가는 성당을 골라 결혼 장소를 고르셨다니....
 
죄송하지만 성당은 예식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전통이란게 있습니다. 그것은 신부가 속해 있는 구역 성당에서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것을 클리셰로, 본인들의 뜻에 따라 그 부페 업자가 들어가도록 구역 성당에서 받아 주면 되지 않겠는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건 클리셰가 아니고 왜 그런 전통이 생겼는지 모르셔서 그러신 것이지요.
혼배를 하기전에 혼배 공시가 있고 신부의 성당에서 공시한다는 것..."이 결혼에 이의 있는 사람은 나오시오" 라는 뜻의 혼배 공시는 참 의미가 많은 것이지요. 그런 것은 틀에 박힌 것이니까 양보해야 한다?
 
 
대안은 부페업자를 받아주는 성당을 고르실게 아니라,
그렇게 부페가 중요했다면 성당이 아니라 예식장을 선택하시던지 아니면 성당에서 혼배하고 근처 좋은 장소빌려 그 식당 부페를 하시던지... 한 돌에 두마리 토끼를 잡으시려 했다고 말씀 드려야 될 것 같군요.
 
혹 섭하더라도 이해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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