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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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십자가의 길 집에서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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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9.*]

2006-08-07 ㅣ No.4371

 

 

가정에 걸어두는 예수님의 십자고상중에는 십자가의 길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도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십자가의 길을 바쳐도 된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조언자의 뜻대로 불구자가 아니라면 꼭 성당에서 바치는 것이 필요하단 말씀도

새겨 듣는게 좋아요. 이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지탱하여 드리자는 뜻이 되겠습니다.

 

성령기도회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성령 기도회가 가난하고 아픈 환우들이 오는 곳임을 이내 발견하고

성령기도회의 그것을 싫어할 수 없어집니다.

우리의 이성이 감성을 사랑하지 못함과 비슷하지요.

다 주님 의지 따르자는 행위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다보면

너보다 내가 잘나야 하기에 티격 태격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찾아올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도 생각조차 방치하며 그 악의 씨앗을 심기우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게 되지요. 신앙인이기에 축하받을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때에도 하느님을 더욱 모실수만 있다면

하느님은 원수도 사랑하게 만들어주십니다.

하느님의 권능으로 말씀이지요.

 

그때는 원수가 이미 원수가 아니지요.

이미 사랑해야 할 대상이고

그러면서 우리가 조금씩 믿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우연히 하느님이 전해주셨던

평화의 기도를 두번째로 보기도 할 것입니다.

 

머리로 보며 지근 지근 아파야 했던 그 내용들이

이번에는 내가 실감 했노라고 내가 바쳤노라고 부뜻해 지기도 할 것입니다.

심지어 예루살렘 입성을 환호하는 군중들 틈에서

당나귀처럼

자기가 주인공인줄 알고 우쭐하여지기도 할 것입니다.

자연히 기쁨 두배, 아쉬움 날아가고 뭐 그런것이지요.

 

미움대신 사랑을

줌으로써 받게 되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게 된다는 성 프란치스코의 길잡이 수첩

 

그야말로 눈먼 지갑이지요?

 

싫어하는건 죄가 아니지만 미워하는건 죄거든요.

 

그러니 님은 절대로

무수하게 사라지는 신앙인은 되지 마세요

 

영성체 길, 주님의 길을 함부로 지나는 신자들

성당에서 소근 소근 떠드는 신자들

웬노무 핸드폰 끄자 하는 이야기는 어제도 오늘도 계속이구요

지각을 밥 먹듯이 하여

아예 미사 지각을 안하면 더 이상한줄 아는 신자들

 

다 가라지의 길을 걷는 신앙인들입니다.

누구냐구요?

예수님빼고 우리 모두지요.

도둑이 아니라 도적놈들이랍니다.

 

한마디로 신앙을 덕보자고 하는 꼴이

30주고 70 받으려는 새 신랑 새 신부의 맘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 나라 좋은 나라가 이혼 왕국, 교통사고 왕국, 낙태 왕국이지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 많은 아내들 싸이트 가보세요

이곳에서 우리가 밀어낸 마귀들

다 거기서 활개 칠 것입니다.

신앙인들이 진짜 도적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여자들 다수는

낙태가 아기에게 앞으로 어려울 삶이 도래할 것이라는

자신의 귀납적 판결로

어머니가 그 자녀를 살해하는 것을 사랑으로 알고 있을정도입니다.

마귀가 활개 치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껄떡쇠처럼

여자 꼬시는 것 고해했다가는

그냥 능지처참 당하니 조심하시구요.

그런 남편들한테 버림 받은 아내들이기도 하거든요.

 

성당은 세상과 단절된 곳인데

왜 우리는 그것을 맨날 보고

또 맨날 분심을 사기도 해야 할까요?

 

방법은 오로지

주님처럼

사랑하는 수 밖에 없답니다.

불가능한 방법이란 생각이 드시나요?

 

님이 겸손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님이 바라바로부터 밀파되어 주님을 이용해 먹으려던 유다같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곳에

 

지도 신부님은

죽어가는 환자들 종부 성사에

가래와 함께 토해낸

성체를 대신 영하는 봉성체

 

이 여름에도

방한복 입고

매일 미사를 집전해야 하는

그야말로 바쁘신 분들이기에

 

그래서 자주 뵙지 못함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제를 피서지로 보내드리려는 그 충정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해도 다 쓰잘데 없답니다.

악은 생각으로부터 이해하려 들 때 들어오기 때문이지요.

 

자주 악을 미사때의 생각과 말과 행위의 침묵으로

교화해 나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남편이 먼저 믿음 성가정이 빨리 되고

아내가 먼저 믿음 뜸이 잘 이루어짐도 같은 이치입니다.

 

결국 만왕의 왕이신 주님을 내가 남는 시간에 모시려했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도 그렇치만

 

실패한 결혼 주제에

혼인식장에서

박수를 치는 위선자

모든 하객들도 경계해야 한답니다.

 

칭찬은 마귀 짓거리이기도 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러나 종교 즉

근본적인 가르침은

끝없는 평화의 길

영생의 길로 님을 초대할 것입니다.

 

이 모든 하객들은

결혼때 축하의 박수를 보내지만

 

내일부터는

여자에게 쥐어 산다고 이혼 충동질 할 것이고

잘생긴 네가 무엇하러 남편에게 쥐어 사냐며

역시 이혼을 충동질 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양파껍질을 벗기기는 커녕

온갖 지랄 발광도 다 해 댈 것입니다.

 

예수가 되고싶다면

먼저 부처가 되십시오

 

이 결혼 법문을 전한 어느 승려는

일생에 두번 결혼 법문을 해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부처 즉,

똥깐의 부지깽이가 되어

하객들 약이나 실컷 올려놓고는

발각 될까봐 숨어버렸지요.

 

십자가의 길은

 

주님과 함께할 때만이 가능한 길이랍니다

 

집에서 해도 좋구요

절대 성당에서 하기 위하여

즉 주님안에서 주님과 함께 주님과 하나되기 위해서라면

주님과 함께 썰레발이 풀어도 좋아요

 

썰레발이 풀다가

신부님한테 디지게 욕 얻어먹는건

님이 알아서 하시구요

 

중요한 것은 언제나

내가 무엇이 되어야 할까보다도

내가 지금 무슨 사람인가?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신앙인들은

하느님의 권능에 의탁할 수 있기에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

어떤 평화를 만끽할 수 있는지

그렇게 성체조배하고

또 그렇게 기도 밧데리를 충전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거 모르면

그냥 망가져요.

미사도 의무감이나 해치움이 앞설테구요.

 

미사 쉬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한말씀 덧붙입니다.

미사때의 기억

잠시 더듬어 봅시다.

 

성찰, 정개, 통회, 고해, 보속을 질서라 하던 시절.

미사전에 보다 각오함으로써

들리는 미사에 임하고

미사를 되새기는 하루를 빚습니다.

 

입추입니다

좋은 가을 열매 맺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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