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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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제3의 비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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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일수 [paulk] 쪽지 캡슐

2000-06-27 ㅣ No.11907

성모마리아 발현사이트라는 곳에서 퍼왔습니다.

고등학교때이던가요?"파티마 제3의 비밀"이라는 일본인(고도 벤?)의 책을 보고 공포에 질린적이 있었는데..

 

파티마의 세 번째 계시 전문

   (EWTN의 외신 종합)

 

26일 오전 교황청 보도국은 "파티마의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이 문서는 신앙교리성의 죠셉 라칭거 추기경과 타르치시오 베르톤 대주교의 서명을 받았다.

 

문서는 40쪽에 이르는 긴 것으로 영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와 폴란드어로 발표되었다.

 

이는 베르톤 대주교의 서문으로 시작하여 1941년 8월 31일자로 된 루치아 수녀의 파티마 비밀의 첫번째와 두 번째 비밀 메시지, 세 번째 비밀 메시지의 원문의 사진 복사본과 번역문, 2000년 4월 19일자의 요한 바오로 2세가 루치아 수녀에게 보내는 서신, 2000년 4월 27일 포르투갈 갈멜 수도원에서 있었던 레이리아-파티마의 세라핌 데 수우사 페레이리아 에 실바 주교와 베르톤 대주교와 루치아 수녀 사이에 있었던 대담의 요약, 2000년 5월 13일의 히야친타와 프란치스코의 시복 후의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의 담화와 라칭거 추기경의 신학적 주해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1917년 7월 13일 파티마의 코바 다 이리아에서 세 어린이들에게 계시되었고 1944년 1월 3일 루치아 수녀가 제출했던 파티마의 세 번째 비밀의 포르투갈어 원문의 완역 번역글이다.

 

 

"저는 저에게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님과 주교님을 통해 하라고 명하신 하느님께 순종하며 작성합니다."

 

"제가 이미 설명하였던 두 가지 계시 후에 성모님의 왼쪽과 약간 위에서 우리는 한 천사가 불타는 칼을 그 왼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번쩍이며 그것은 마치 세상에 불을 지르듯이 불꽃을 내뿜었습니다. 하지만 성모님께서 오른손으로부터 그를 향해 내보낸 광채에 맞자 불꽃들은 사라졌습니다. 그의 오른손으로 지구를 가리키며 그 천사는 큰 소리로 ’회개, 회개, 회개하라!’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느님이신 거대한 빛 안에서 보았습니다; ’거울 앞을 사람들이 지나갈 때 거울 안에서 어떻게 보이는 것과 유사한 것처럼’ 한 주교가 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교황이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다른 주교들, 사제들, 남녀 성직자들이 가파른 산을 오르고 있었고 그 꼭대기에는 나무껍질이 붙은 코르크 나무같은 거칠게 다듬은 통나무로 된 커다란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다다르기 전에 교황님은 반은 황폐해지고 그 반은 떨고 있는 큰 도시를 고통과 슬픔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여 절뚝거리는 발걸음으로 지나갔습니다; 교황님은 가는 도중에 만났던 시신들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산꼭대기에 이르러 큰 십자가 밑에서 교황님은 그에게 총을 쏘고 화살을 쏘는 병사들에 의해 무릎을 꿇은 채 죽으셨으며 같은 방식으로 차례차례 주교들, 사제들과 남녀 성직자들과 여러 계층과 위치의 평신도들이 죽었습니다.

 

십자가 양쪽엔 두 천사가 각각 그 손에 수정으로 된 성작을 들고 있었는데 두 천사는 거기에 순교자들의 피를 모았고 그것으로 하느님께 나아가는 영혼들에게 뿌렸습니다."

 

**바티칸에서 공개한 영어로 된 파티마의 계시 원래 전문을 보시려면 EWTN의 다음 주소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EWTN 파티마 메시지

 

 

아래는 한겨레 신문에서 옮긴것입니다.

http://www.hani.co.kr/section-007000000/2000/007000000200006262350870.html

[교황] 교황청, 파티마 제3계시 원본 공개

 

파티마의 제3계시는 종말에 대한 예언이 아니라 핵전쟁 등 종말론적 시나리오에서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라고 로마교황청이 26일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파티마 계시를 받은 3명의 어린이 중 유일한 생존자인 루치아 데제수스 두스 상투스 수녀(93)가 직접 쓴 계시 원문과 이를 교황 암살기도 및 공산주의의 기독교 탄압으로 해석한 문서를 함께 공개했다.

 

교황청의 파티마 제3계시 원본 공개는 포르투갈 파티마의 양치기 어린이 3명이1917년 5월 13일 성모 마리아로부터 들었다고 전해지는 3가지 계시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3번째 계시를 둘러싼 갖가지 추측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다.

 

요제프 라징거 추기경은 이날 발표에서 파티마 제 3계시에 대한 교황청의 해석에 대해 "어떠한 엄청난 비밀도 나오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1981년 성베드로 광정에서 총격을 당한 직후 성모 마리아의 손길이 총탄을 비껴가게 만들어 자신을 살려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파티마의 어린이들은 계시에서 흰 옷을 입은 주교가 순교자 시신 사이를 지나가다가 총탄을 맞고 쓰러져 죽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었다.

 

라징거 추기경의 보좌관인 몬시그노 타르치시오 베르톤은 문서공개 기자회견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총격을 받은 후 파티마 제3계시를 처음으로 읽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달 교황이 파티마를 방문했을 때 그의 대변인 요아킨 나바로-발스가 요한 바오로 2세가 1978년 교황에 선출된 뒤 며칠 후 이 계시를 읽었다고 밝힌 것과 모순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은 없었다.

 

라징거 추기경은 아이들이 본 여러 모습 중 천사가 불타는 칼을 들고 있는 장면을 인용하며 이는 세계에 드리워진 심판의 위험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가 불바다에 의해 재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은 더이상 환상만은 아니다"며 핵무기를 암시하면서 "사람은 스스로의 발명품으로 불타는 칼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라징거 추기경은 "미래는 변화가 불가능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며 어린이들은 결코 변할 수 없는 미래의 모습를 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파티마 계시가 미래의 위험이 아닌 과거에만 관련된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특정한 역사를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티마의 계시 가운데 첫번째와 두번째는 1차 세계대전의 결말과 2차 세계대전의 시작, 소련 공산주의의 시작과 몰락을 예언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3번째 계시는 최근까지 비밀에 부쳐져 3차 세계대전과 인류멸망 등 많은 추측을 낳았다.

 

라징거 추기경은 그러나 이 계시들에 대해 "이같은 환영은 가톨릭 교리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자들은 이 계시를 믿든 안믿든 자유"라고 말했다.

 

(바티칸시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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