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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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핑족(?平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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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1-08-25 ㅣ No.5619

                                                                                                탕핑족(平族)




탕핑()평평하게 누워있기란 뜻의 중국어로, 열심히 일해도 보상을 하지 않는 중국 사회의 노동 문화에서는 노력을 안 하는 게 사회를 이롭게 하는 것이며 현명하다는 것이다. 어려움으로 여러 가지를 포기하는 고통을 반영한 신조어 N포세대와 유사하다.

중국의 청년 세대의 일자리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나타내는 말로,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에 불안정한 미래로 어려움을 느끼는 중국의 청년 세대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인터넷에서 청년 세대 사이에서 탕핑()이 공감대를 불러일으켜 이들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중국의 신조어로 탕핑족(平族)이라고 부른다.

2021
년 중국 대도시 화이트칼라 노동자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좌절한 젊은 세대들이 온라인을 통해 탕핑족(平族)임을 선언하고 있다. 출신과 배경이 없으면 중국에서 기회를 잡거나 출세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여겨진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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