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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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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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antton25] 쪽지 캡슐

2000-06-08 ㅣ No.11361

나는 꿈이 있다.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는 꿈.

 

 

그것이 아니라면,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이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꿈.

 

이제는 더 이상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꿈.

 

 

주일 아침

 

성당과 예배당에 모이는 사람들이 반으로 줄어도

 

그곳에 모인 사람이면 어느 누구도

 

끌려오듯 왔다가 도망치듯 빠져나가지 않는 꿈

 

 

그 곳에 모인 사람이면 어는 누구나

 

자신이 얼마나 착하고 괜찮고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그래서 얼마나 믿음직스럽고 희망차고 사랑스러운지 잘 알고 있는

 

그런 꿈같은 꿈

 

 

그리고 나는 믿는다.

 

 

이것이 나만의 꿈이 아님을.

 

 

모든 사람이 그 꿈을 꾸면

 

 

꿈은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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