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15331을 읽고 그 예비신자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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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엽 [betto43] 쪽지 캡슐

2000-11-29 ㅣ No.15350

+찬미예수

열심으로 많이 생각하시고,이땅의 가톨릭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음에 신자의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지애를 갖습니다.

그러나 그 글이 전하는 바에 대하여 몇가지 지적과 함께 다같이 생각하여볼 문제가 있다여겨 제 의견을 밝힙니다.

1, 농성자의 농성과 신부님의 항의에 대하여...

   그 현장에 있질않아, 쓰여진 그대로의 상황을 전제하고도,농성을 하는 분들의 노고와

   애국심을 믿으면서도, 저는 생각해 봅니다. 성당은-가톨릭은- 인류 전체의 공동선을         향한 메시지를 발하며 어떠한 불이익과 저항 안에서도 참 진리와 예수님의 사신 삶을

   통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그로인한 새 생명이 전하여 지는 곳이라 여깁니다.

   명동성당의 상징적 의미를 제하고도,명동성당은 지켜져야하며 소중한 곳으로 아껴져야

   할 곳입니다.

   그 날 그농성자들의 의견이 아무리 바르다고해도,그 농성의 목적이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땅을 사랑하는 애국심의 발로였다해도,해서

   그 것을 위하여 생업과 처 자식과 부모를 넘어 그 곳에서 고생을 하고 계시어도,

   그 것을 더욱 가치있게 하는 것은 그리고 그것이 살아있을 수있고 모든 이의 가슴에

   불을 퍼지게 하는 것은 그것이 가장 정당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표현 되어져야 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바라는 바가 아무리 옳아도 그것을 획득하는 방법이나 수단이

   정당하지않거나 그 과정이 타인이나 단체의 권리를 무시하면서 얻어지는 것이면

   가톨릭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내 것이 소중하면 남믜 것은 더욱 소중한 것이며

   소중한 자신의 권리를 지키려 함에는 정당한 타인의 권리를 존중함 속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날 농성자들과 신부님간의 소란을 통하여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고마움을 드립시다.

2,교회와 신부님과 평신도에 관하여

  올리신 글의 전반적 내용으로 보면, 어떻든 교회가,신부가,믿는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면 되는 것이냐는 질책으로 봅니다. 사랑하심으로의 지적이라 믿으며 대신

  몇가지를 이야기하고자합니다.

  첫째, 그 글을 올린 사람의 의도와 그 글을 올린 사람의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 글을 올린사람의 행동의 무책임입니다.{천리안에 올린글을 보셨다해서...}

        하나의 사태와 사물을 공정함과 명석함과 책임감없이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하면

        그것이 거짓된 죄의 구조를 싹티우고 키우는 것입니다.

  둘째, 교회와 신부님에 대한 지적과 바램에 대한 것에 대하여 말씀드리거니

        교회라는 것은 그 자체로의 생명이며 그 것의 가장 큰 요소는 하느님과 바로

        그 날 그 현장에 있거나 지금 이렇게 안타까움으로 독수리 타법으로 밤을 세는

        저나 15331로 지정된 형제님이나 그 날 신부님이나 그 농성자들을 포함한

        전 인류인 것이지 특정된 일부의 것이아니며 사제 또한 제한된 역할 속에

        있슴이 아니기에,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옳지 않은 일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화를 내신 예수님처럼 우리모두는 제가 처음 부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곳을

        지키며, 바르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과 계도가 있어야 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톨릭은 사회주의와 해방신학에 대한 경계의 선이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 것들이 추구하며 목적하는 바가 아무리 옳다고 치더라도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도구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은 또한 사회주의의 붕괴가 자본주의 승리라고 여기지도 않으며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여러 위험요소들에 대하여 교황님을 통한 여러 문헌들을

        통하여 경계하고 있습니다.

 3,15331 예비신자분에게 ...        

    예비신자임에도 이렇게 애정으로 글을 올려 주셨슴에 같은형제로 감사드립니다.

    언제 영세를 받으시는지 모르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사랑이 함께하여

    꼭 영세 받으시게 되길 기도합니다.영세 받으시면 영세받은 글 올려주세요.

 

....이 땅의 모든 분께 또한 하느님과 성모님의 은총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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