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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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우익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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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peterpan65] 쪽지 캡슐

2001-07-22 ㅣ No.22798

 일단 공통점은 있다.

 

진실을 외면하고 역사를 왜곡하는점은 둘다 형제애의 진한정을 느끼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둘다 전쟁을 좋아한다.

 

일본의 우익은 과거 전범들의 위패를 가져다가 그곳에 연신 절을 해대며 지금도 군사강국 일본을 꿈꾼다.

 

한국은 남과북이 무슨 화해냐? 대화조차 싫다!고 외친다.- 결론은 전쟁하자! 그리고 이기자! 이다.

 

진실을 알려줘도 무조건 아니라고 우겨댄다. 한마디로 환장할 노릇이다.

 

일본의 우익은 그들이 부르는 천황이라는 자에게 절대복종을 꿈꾼다. 한마디로 천황폐하 만세!!이다.

 

우리는 독재정권의 향수를 꿈꾼다.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안맞는다. 강력한 독재자가 나와서 휘어 잡아야한다고 주장한다.

 

일본이나 우리의 우익끼리 상호 협력하면 지구상에서 참 좋은 불꽃놀이를 구경할지도 모를 일이다. -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러나 둘은 확연히 다른 차이점을 갖고 있다.

 

일본의 우익은 자기네 민족끼리 단합하자!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무한한 자긍심을 어떻게해서든 고취하자! 이다.

 

그러나 우리의 우익은 그 반대다.

 

일단 민족끼리 분열하자! 통일은 무슨 얼어죽을 통일이냐? 민족의 자긍심?? 개 풀 뜯어먹는 소리다. 미국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다.

 

일본의 우익은 일간지에서 혹간 역사를 왜곡했다고 질책하는 기사라도 나면 아우성이다. 심지어는 협박까지 일삼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우익은 그 반대다.

 

조선일보로 대표되는 민족 분열지를 옹호한다. 외려 조선일보 안보기 운동을 펼치는 단체들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친일파를 미워한다지만 친일의 잔재인 언론사를 옹호하는 자기모순을 서슴지 않는다.

 

한마디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심지어는 자기가 얘기해놓고도 스스로 수습을 못해서 안절부절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이런 확연히 다른 차이점을 보유하였지만 그래도 다정다감한 공통점이 흐르니 얼마전 남북농민대회가 금강산에서 열렸다는데 일본과 한국의 우익들끼리 후지산에서 만나서 단합대회라도 열면 참 재미있고 뜻있는 대회가 될듯 하다.

 

그런대회 열리면 만사 제쳐두고 난 구경갈것이다.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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