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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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항상우리와함께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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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중 [amor11] 쪽지 캡슐

2001-09-08 ㅣ No.24163

 

제가 일곱살 적 부터 무척이나 신부님이 되고 싶었나 봅니다..

대고모 할머니수녀님께서 저희집에 방문하실 적 마다 사제 성소가 아직도 있는지를 확인 하시고는 기도를  많이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고등학교 마치고 신학교에 입학할 당시까지도 제가 꼭! 신부님이 되어서 본당에서 사제생활을 할걸로 확신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대 신학교에서도  나오고.. 수도원에서도 나오고..

혼자 좋아했던 여자로부터도 외면 당하고 나니..

세상살이가 참 힘들어 지더군요...

아무리 하느님께 의지하고 세속사회에 적응 할려고 해도 만만치 않고 더욱 힘든것은 기술도 없고 돈도 없는

제가, 해야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지식은 많은데...아무 소용이 없더군요!!

어려서부터 교회에 관한 관심도 많아서 교회에 대해 많이

알고는 있는데.. 아무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성경말씀을 실생활에 적응시킬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성경말씀 한구절 한구절이 나와무슨 관련이 있나를 살피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말이 참 많은데...

말수를 줄이고 하는일 마다에 온힘을 기울였습니다.

7성사에 충실할려고 할수 있는한 다했습니다.

교회의 어떠한 가르침에도 의심을 품지않고 성실히

이행할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신부님 말씀은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하고 준성사도 성실히 이행할려고 했습니다..

성경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전율을 느낄때도 있었구요..정말 이런구절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하며

힘들어 할때도 있었습니다. 어쩌든

어떤 구절이든 나에게 적응시키며 항상 긍정적으로

그렇게 10년을 살았습니다.

이제 돌이켜 보건데...!!!!

10년전! 수중에 100원짜리 동전 하나없어 이웃집에서 차비10만원을 꾸어 김포사우리 공장에서

 공원생활을 시작하고,

지금! 이자리 멕시코에서 기반을 잡을때 까지 정말 하느님은 저와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착하고 예쁜아내와 결혼하고 한국에 집도 생기고 반듯한 가게도 생기고 이렇게! 멕시코 이민 생활에 적응한것을 보면 하느님께서 저에게 엄청난 축복을 마련 했었나 봅니다...

살다보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들이 더러있어 지치고 지쳐서 하느님곁을 떠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취직도 힘들고 직장생활도 힘들다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회도 많이 변하여 신앙생활하기도 결코

싶지 않은가 봅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에 열심합시다.

 

저는 사는것 자체가 힘들었 었습니다.하지만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느님은 어렵게 사는 중에도 하느님 말씀에 충실하게 살면 반드시 복을 주실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님께 욕되지 않게 살아갑시다..

 

  ^_^ 절대로 교회와 신부님 욕은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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