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유머게시판

* 고해성사 *

스크랩 인쇄

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6-08-28 ㅣ No.5229

* 고해성사 *


한 독일 남자가 성당에 들어와서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죄를 지었습니다.
2차대전 동안 유태인 한명을 저희 집 다락에 숨겨줬습니다."

그러자 신부가 답했다.

"형제여, 그건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람으로부터 숙박비를 계속 받아 왔습니다."

"음…그건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죄를 진 것은 아닙니다."

이 말에 남자는 안심했지만 곧 다시 물었다.

"오! 감사합니다, 신부님. 제 마음이 훨씬 더 편해졌어요.
그런데 한가지 여쭤볼게 있어요."

"말씀하세요."

그러자 독일 남자가 하는 말,

"2차대전이 끝났다고 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676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