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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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42.204.*]

2006-10-26 ㅣ No.4559

안녕하세요.저는 유아세례를 받고 교리교사를 4년이나 한 신앙인입니다.

지금은 애기엄마구요.사실 나이는 30밖엔 되지 않았습니다.

결혼은 27살 말에 하게되었는데요.신랑이 그전에 세례를 (결혼조건으로한거나 마차가지)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랑은 이후로 성당에 가도 미사를 하는둥마는둥..또,오히려 처음 성당에 대해 미사에 참여하는모습보다도 더 불성실합니다.

성가를 부르지도 않고..암튼 벙어리마냥 서있는데 저는 이게 오히려 마음도 없이 미사참여하고 또 그걸 질책하는저도 좀 싫고 암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한지는 만3년이 다되어가구요.사정상 남편은 성당의 레지오등에 아직가입을 못하고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제가 신앙인으로서 모범이 전혀 안된것같고 또 저도 경제적이유로 신랑에게 일보다 성당에 충실하라고만은 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왜냐면 회사가 너무 늦게마칠때가 많거든요.

또 시간이 날요량이면 먼곳에 있는 시댁에 가고싶어합니다.

시부모는 우리가 믿는걸 반대하진 않으나 일요일에 자꾸 성당가야되는걸 아는데도 짐짓 모른체하십니다.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시어른들께 그런이야길 드리기도 뭣하고 신랑은 귀찮아하는게 태반입니다.

솔직히 저는 시댁도 신랑도 맘에 들지않기에 성당안다니는순간 도장찍을 준비하라고 엄포하닌 협박적인 말도 했습니다.사실 제가 신앙인이 아니라면 이런사람과 살지 않았을겁니다.

그것또한 여러가지 이유가있습니다.생각보다 성격도 별로고 시댁에서도 마련해주신첫 전세금도 너무 볼품없고

틈만나면 은근히 우리를 나무라며 인사를 잘하니 하는소리도 정말싫답니다.

암튼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개인적으로 저는 묵주기도보단 성서읽기나 묵상이런것을 하길 좋아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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