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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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상업화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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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기 [yimcla] 쪽지 캡슐

2014-07-16 ㅣ No.20677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요즘 신교에서는 교회 건물에 카페나 음식점 등을 운영 하는 것이 유행처럼 퍼지는듯 합니다~

그런 모습들이 종교적인 경건함을 퇴색시키는듯 한데, 성당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이

저 개인적으로는 바람직 하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독일에 5년간 살면서 유럽의 여러 지역을 다니며 성당을 둘러 볼때는 항상 경건한 마음이 먼저

제마음을 움직이며 절로 기도가 하고싶어지는 그런 분위기가 참으로 좋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성당 대부분은 들어서는 순간 경건함을 느끼지만 몇몇 성당은 들어 서는 순간 본당의

경건함 보다는 상업시설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본당은 일부러 바라보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를 갖고 있는

곳을 보면 너무나 세속적인 느낌에 본당에 들어가 기도 할 마음을 누그러 뜨리고 그냥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실 마음을 만듭니다~

요근래 신길동 성당 입구 마당에 신부님이 카페를 만드셨는데 성당 입구에  성당의 간판보다

카페의 간판이 더 이쁘고 본당보다 성당 마당에 놓인 카페가 이쁜 나머지 들어서는 사람들의 시선은

성모 마리아 상 보다, 본당 보다도 먼서 그쪽을 향하고 구경 하게 되므로 주객전도가 된듯하여

경건한 종교의 분위느낄 수 없어 안타갑다는 생각을 합니다, 비단 이런 것이 신길동 성당만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것이 옳고 그릇된 신앙생활인지 아직도 잘 모르고 각 성당의 처지도 모르는

 신앙인으로 느낀점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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