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번호32460을 읽고나서...

스크랩 인쇄

구본중 [amor11] 쪽지 캡슐

2002-04-27 ㅣ No.32472

 

아침부터 영~~ 기분이 아니다..

이렇다가 몸살 나겠다.

이런 글 같지 않은 글을 읽었다는 사실 하나가 이렇게

사람 기분을 아주 상하게 만든다.

 

요한금구님은

한국 가톨릭교회를 해체한다....!라는

되도 않는 말같지 않은 글을 써놓고

지금 심정이 어떨지 몹씨 궁금하다.???

 

그리고 요한금구님 같은 사람을 위자리에 앉혀보자~!

분명 한국교회는 지리멸렬하고 말것이다..

 

한가지 한가지일에 불평불만이나 하고 자기는

가만히 앉아 입만 놀리는 사람.

 

물론 나도 같은 사람이지만...

그래서 나는 성직자가 아닌가보다.

 

이 아침에 또 한번 슬픈것은 이런 글에 추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분들의 아들,딸들이 성직자나 수도자가 된다면 큰일이다.

매일 싸움이나 하고 불평불만을 위로 아래로 털어

놓을 것이 분명하다.

요즘 이런 분들이 많아 졌다는 것이 내 분통을 터뜨린다.

 

성직자와 수도자들 중에도 이런 분들이 아주 많아 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교회가 걱정이다..  

 

아무 대안도 없이 불평이나 해대는 글들..

아무 생각없이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 글을 읽어보고  퍼오고

자기들끼리 아무 생각없이 추천하고  

이런 평신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참으로 답답하다..

 

요한금구님이. 교회를 위해 목을 내놓을 수 있다고 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목을 내놓을 분들은 불평불만이 있어도 전혀 내색없이 묵묵히

평상시에 자기일에 충실한 분들 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분들이 危急 상황에서 목을 내놓을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한다.

 

여기 이런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나 이런 글에 추천 하시는 분들이

박해가 온다고 가정할 때 제일먼저 교회를 배반하고  

욕하고 돌아설 것이 분명 하지 않은가!

평시에도 이런 욕들을 스스럼없이 해대는 분들이

박해가 오면 오죽하겠는가?

 

이런 글에 추천하시는 분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런 분들의 글의 특징은 꼭!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는데..

십자가의 예수님... 채찍든 예수님...

사랑의 예수님.. 뭐~~! 이정도 인데...

성서를 묵상한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고 성서구절 몇구절만 나불댄다.

 

오늘은 조용히 성서를 묵상하며 보내야겠다...

 

 

 

 

 

 

 

 

 

 

 

 

 

 



618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