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RE:38588]제대로 알고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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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석 [iceman91] 쪽지 캡슐

2002-09-13 ㅣ No.38605

무언가를 알기나 알고 이런글을 올립니까?

당신이 비난하는 것은 순진한 간호사들만 남겨두고 차수련 보건노조위원장이 먼저 병원에서 빠져나갔기 때문입니까?

당신이 얼마나 박애의 정신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뛰어난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상황을 잘 모른다면 사람을 비난하지 맙시다.

차수련씨는 현재 보건노조위원장입니다.

즉, 조직 체계의 정점에 있는 분입니다.

공권력에 의해 침탈이 결정되면 지도부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끝까지 조합원들과 같이 있으면서 구속이 될 사람들, 그리고 미리 피해서 밖에서 조직을 이끌어 나가고, 투쟁을 만들어 나갈 사람을 결정하게 됩니다.

아마도 차수련 위원장은 병원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있는것이 아니라 밖에서 투쟁하는 것으로 조직에서 결정이 났을겁니다.

차수련 위원장도 어린 노조원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고 싶은 마음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분이야 말로 아마도 가장 순진한 간호사들과 함께 하고 싶었을겁니다.

만약 그분이 당신이 쓰신 이런글을 읽는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그러니까 제대로 알고 글을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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