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07.11.월.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마태 1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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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7-11 ㅣ No.225485

07.11.월.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마태 10, 34)


진짜 칼은
사람을
바꾸어 놓는다.

칼을 부정하는
것은 하느님을
부정하는 것이다.

잘라내야 할
악습을 잘라내는
단순한 사실에서
칼은 시작된다.

우유부단한
우리들에게
칼을 주셨다.

주님께서
주시는 칼은
삶의 중심을
바로잡아 준다.

십자가의 칼이
우리를
다시 태어나게
한다.

진짜 신앙은
하느님
중심적이다.

따르기 위해서는
자를 수
있어야 한다.

일상의
매순간이
식별의 칼날과
함께 주님을
향한다.

평화를 지키는
십자가의 칼이다.

밭을 갈아엎는
쟁기도
소중한 것을
알게하는
칼도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삶임을
가르쳐준다.

조화와 균형
겸손과 중용
절제와 성숙의
칼이 필요한
우리들이다.

칼끝이 향하는
방향이 실은
새로워져야 할
우리자신의 삶이다.

새로워진 삶이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이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십자가의
새 길이다.

무딘 신앙으로는
아무 것도
잘라낼 수 없다.

주님께서는
절박하고
각별한 칼을
우리에게 주셨다.

반성과 결심의
칼은 우리의
목마름을
일깨워주며

우리의 안일함과
우리의 이기와
우리의 무지를
꾸짖고 있다.

평화는 칼과
함께 공존한다.

우리자신의
변화를 촉구한다.

식별의 칼이며
우선순위의
칼끝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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