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RE:49869] 정말 좋은 음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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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정 [annateresa] 쪽지 캡슐

2003-03-18 ㅣ No.49886

 

이 음악의 제목이 뭔가요? 정말 감미롭군요...

 

저 같은 사람을 과분하게 평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다만, 입장의 차이는 역시 어쩔 수가 없나봐요^^

 

어느 쪽의 어떤 입장이든간에,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다만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기본적인 평화를 지킬 수 있을 테니까요.

그것은 보수이든 진보이든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이쪽 저쪽에 다 섞여 있게 마련이지요.

그러한 방식에 대한 나무람이 필요하다면 양쪽에 다 필요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충분히 제 뜻을 알아차리셨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정말, 이 굿뉴스 게시판이

진보의 목소리보다 보수의 목소리가 더 우세한 곳이라고 느끼시나요?

 

글쎄요... 거론되는 분야에 따라서는 그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만약 정치적인 분야에 한정을 시킨다면 제가 볼 땐 오히려 그 반대로

보수의 목소리는 별로 기를 못 펴고 진보의 목소리가 드센 곳이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안 느끼신다면 할 수 없지요... 쩝..  

 

보수적인 요소라면, 아무래도 가톨릭 싸이트이니 만큼

너무 급진적인 개혁으로 교회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 신자들이 많아

가톨릭 교회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 등장했을 때는

아직은(!) 보수의 목소리가 약간(!) 높은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보니 그런 경향마저 많이 줄어든 모습이 역력합니다.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보다는 흔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을 봅니다.

과연 그 흔들림의 결과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 확신할 수는 없으되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은 부인하지 않습니다만...)

한국 가톨릭 교회의 모습은 마치 바람 앞의 촛불과도 같이 안타까워도 보입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강하신 주님의 손길이 지켜주시겠지요...

 

글을 쓰는 사람이냐고 제게 물으신다면...

현재 글 쓰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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