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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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ㅇㅇ신부님께 마지막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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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cristina2] 쪽지 캡슐

2002-02-25 ㅣ No.30205

김ㅇㅇ신부님께 마지막 드리는 글이고 싶습니다.

김ㅇㅇ신부님의 인사이동을 보고 저는 너무나도 놀랐습니다.

왜냐구요?

당연히 휴양(치료기관)이라고 적혀 있어야 할 공간에 삼ㅇㅇ성당 이라고 적혀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내심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성당에 가셔서 또, 어떤 행동으로 신자 들에게 상처를 주실려고....."라는걱정을 심히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구장님께 아래와 같은 글을 써올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주교님 저희 본당 신자들은 로마의 병사가 아닙니다.

 

   

예수님 처럼 아무런 죄도 없는 분을 로마의 병사처럼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저희들은 있는 그대로를 알려드렸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더이상의 피해자는 없어야 하기에 말입니다. 인간은 인간다워야 하며 더욱이 사제는 사제다워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 한 것인데도 그러기는 커녕 오히려 교회 에 욕이 돌아오게 하고 열심히 사목 하시는 사제들에게 까지 욕이 돌아오게 하는 사제라면 응당 심사숙고 하여 발령을 내셔야 함이 옳지 않은가요?

응당 아프고 치료 받아야 할 곳이 어디 인지 알고 처방을 올바로 내릴때 그분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좋은 치료 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하기에 말입니다.

이미 몸속에 암 덩어리가 퍼져 돌이킬 수 없는 환자를  치료 시키어 달라고 모시고간 환자 보호자에게 상처 부위에 머큐롬만 발라주고 이제 곧 나을 거라고 하고

집으로 가서 정상적으로 생활 하셔도 됩니다. 라고  말한다면 그 환자는 얼마간 그 머큐롬을 바른 자국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느끼며 생활 하겠지요.

 

그러나    

이미 마음 속에 자라고 있는 그 암 덩어리는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 까지 전이가 되어

모든 가족이 혼비백산 하여 나자빠질때 치료를 한다고 아우성 친다면

 그때는 이미 늦으리 라는 처방전이 나온다면 어찌 하오리까요?  주교님"

 

그때는 저희 본당 식구들이 한 말씀을 믿으시겠는지요.

 

주교님"저는 분명히 말씀 드리는 데요 " 저희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탄의 심부름 군인, 로마의 병사가 아닙니다. 라고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주님은 저희 본당 신자들 마음속도 아시고 또한 행동 거지도 알고 계시며 김ㅇㅇ신부님 이 저희 본당을 시점 으로 하여 문ㅇㅇ성당이 태어 나는 과정 속에서 있었던 일들을

주님께서는 우리 본당식구 1500명의 신자들과 함께 보고 계셨기에(끝내는 사목회장님의 뺨때기 까지 치는 아주 아주 불명예스런 딱지까지) 김ㅇㅇ신부님의 소행 또한

낱낱이 아시고 계시기에 눈물 흘리며 슬퍼하고 계실 때 누군가(?)애절한기도를 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이렇게 말이예요.

 

예수님 께서는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를 비유하여

무화과 나무에서 열매를 따볼까 하여 삼년씩 이나 기다려온 주인님이 그 포도나무를 베어 버릴려고 할때 "주인님, 이 나무를 금년 한 해만 더 그냥 두십시요. 그 동안 제가(삼ㅇㅇ성당교우들이)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다음 철에 열매를 맺을 지도 모릅니다. 만일 그 때 가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베어 버리십시요. 한것 처럼 누군가가 김ㅇㅇ신부님의  소행을 아는 분이 포도원 지기가 한 말을 생각하고 애절하게 기도 하였으리라 생각 되어 집니다.

   이제는,저 또한, 아니, 김ㅇㅇ신부님을 아는 모든 신자들도 포도원 지기 같은 기도를 하고 계시리라 믿고요.

우리 도ㅇㅇ신자들을 대표하여 아들같은 사제에게 뺨때기 를 맞고 안경이 깨지고 피를 흘리 시면서도(특이할 만한 사항이 있다면 사목 회장님은 안경이 없으면 한걸음도 못걷는 분 이신데 어찌 집에 까지 오셨는지 그 순간 얼마나 비참함과 수치심 까지 느끼셨을텐데도..) 오로지 주님 때문에 울분을 참고 말 한마디 못 하시고 돌아 오셨음에도 오히려 당신의 그런 행동이 잘 한것 이라고 스스로 위로 하시려는 사목 회장님도 이 시간 포도원 지기같은 기도를 하시고 계실거라 생각하니 역시 주님은 위대 하신분이라 생각 하구요,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위와 같이 하는 기도 소리에

감동 받으셔서 주님 께서는 현재와 같은 결정을 내리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니 저도 그 기도 소리에 수긍이 가기에 주교님 들께 드리는 글은 생략하고 ......"

 

 

아무 쪼록 몸 건강 하시고 어제 복음에서 예수님이 변모 하신 것처럼 아름답고 눈부신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기를 모든 신자들은 바라고 있을 겁니다.

그리 하여 먼 훗날 우리 도ㅇㅇ신자 들과도 화해의 손길이 잡힐수 있는 날이 돌아 오기를

주님께 기도 청하며 김ㅇㅇ 신부님께 영육 간의 건강 주시라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마지막 김ㅇㅇ신부님을 위하여

가톨릭 성가 204번을 주님께 기도하며 바쳐 드리고 싶습니다.

 

      "******죄악에 기운 맘에 새 빛을 주시어

      새로운 삶을 찾아 나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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