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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다운 손님...Fr.전동기 유스티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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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8호(2014.12.27)
*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김정한-
사랑은 자로 재듯
정확한 날짜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때로는 눈처럼 소리 없이
때로는 바람처럼 살포시
내려 앉는다
그래서 사랑은 손님이다
언제 찾아 올 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아름다운 손님
그게 사랑이다
* <조금만 말랑해지기> -좋은 글-
두 아들이 서로 퀴즈를 냅니다
“형아,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집은?”
청소를 안 했더니, 이런 퀴즈를 내나?
싶어서 발끈하던 찰나,
큰아들이 대답합니다
“똥고집!”
“딩동댕~”
이번에는 큰아들이 퀴즈를 냅니다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욕은?”
헉, 숨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혼내려던 순간,
“알아!! 반신욕!!!!”
“딩동댕~~”
호흡이 척척 맞는 아들들에 삐져 나오는 웃음을 참기 힘드네요
더불어 내 머리와 가슴은
왜 이렇게 딱딱해졌을까?
사소한 일에 발끈하게 되었을까?
묻고 싶습니다
조금은 말랑해진 감성으로 하루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하는 아침
우리 집 아들들의 퀴즈처럼
누군가의 농담에 발끈하지 않기
조금은 말랑해지기
* <그냥 퀴즈>
. 열명의 스님이 쉬고 있으면?
. 높은 곳에서 출산하는 것은? . . . . . . . . . . . . 열중쉬어
. 하이애나
“사람은 평소에는 자기 성찰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어려운 고난의 시간은
자신을 한 단계 더 자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그래서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탄 축하드려요.
오늘 부산교구의 9명 부제들의
사제 서품식이 있습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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