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10.26.목."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루카 12,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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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10-26 ㅣ No.229519

10.26.목."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루카 12, 49) 

 
그렇습니다. 
 
함께 타올라야
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불을 지르시고
우리는 기쁘게
타올라야 합니다. 
 
더러움을
씻어주고
어둠을 밝히는
세례의 불이
있습니다. 
 
타올라야
불입니다. 
 
뜨거워야
불입니다. 
 
타올라야
빛납니다. 
 
삶도 세례도
하느님의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과
우리의
가장 좋은
관계의
세례입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관계의 세례는
아프고 뜨겁습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렇듯
타오르며
뜨거워야 합니다. 
 
불은 불끼리
뭉치며
하느님 나라를
알리는 세례의
불길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가장 아픈 것을
먼저 지나갑니다. 
 
세례는 먼저
하느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평화의
중심이신
하느님을
체험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뜨거운 결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세상에는
세상의 불과
다른 불이 있고 
 
세상에는
세상의 평화와
다른 평화가
있습니다. 
 
무엇을 위한
삶인지를
하느님 안에서
새롭고 뜨겁게
만나는 기쁜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세례는 십자가로
평화를 나누고
평화는 세례의
본질을 드러내는
은총이 됩니다. 
 
불을 지르시는
예수님과 함께
뜨거운 사랑을
만나는
빛과 소금의
기쁜 날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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