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이상진님께...

스크랩 인쇄

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4-05-19 ㅣ No.67087

여전하신 것 같습니다...

 

전의 글에 대해 말씀드리려다가 말았지만 오늘 글에 대해서는

반론 좀 하겠습니다...

 

미국이 주한미군을 이라크로 보내려는건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후에

세계적인 비난과 여러가지 문제로 곤경에 빠지니까 자구책을 강구한거겠죠...

 

한국이 빨리 파병안해주니까 미워서 그랬다는 것은 미국 애들 조차

비상식적이라고 생각 할 말일텐데 어찌 한국인인 이상진님이 그렇게

몰고 가시는 것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동맹이라는 한국을 무시하는 태도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비판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미국의 개인가요...?

주인이 화낼까봐 그리도 겁나하시는 겁니까...?

 

미군 1개 여단이 빠져 나간다고 전쟁 일어납니까...?

 

똑똑한 척 지랄 발광하던 정치인, 시민단체는 뭐하냐고요...?

 

님이 좋아하는 한나라당에서도 파병을 제고 해야 한다는 의견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는데 왜 갑자기 그 사람들이 지랄 발광하는

사람들이 된거죠...?

 

정치권이나 시민단체에는 님보다 똑똑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의 생각만 옳고 그들은 단지 지랄발광하는 것일까요...?

 

반미라는 말이 왜 생겨났습니까...?

미국이 한국을 위해 순수하게 모든 희생을 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반미라는 말을 억지로 만들어 냈을까요...?

 

아무리 동맹이라 하더라도 그 들이 잘못하는 것에 대해

당당하게 얘기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요...?

 

부당하고 불평등한 상황이 있다면 서로 조율하면서 고쳐나가야

진정한 동맹국이 되는 것이라고 보지 않나요...?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미군이 시내에서 칼들고 지랄 발광을

하더라도 우린 찍소리 못하고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겠습니까...?

 

그리고 미국의 명분없는 전쟁에 왜 우리 젊은이들을

희생시켜야 합니까...? 님께서 희생되는 군인들과

그 가족의 슬픔을 책임 질 수 있으신가요...?

 

우리가 파병 안한다고 미국이 우리에게 보복 할 것이

그리 두려우십니까...? 우리가 무릎끓고 싹싹 빌어야

할 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시나보죠...?

 

우리도 미국이 침략을 받아서 어려움에 쳐한다면

그들이 유엔군으로서 우리를 도와준 것처럼 우리도

유엔군이 되서 도와야 하겠지요...

 

하지만 침략 전쟁에 유엔군을 파견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아닙니까...?

 

님보다 더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세계 관계를

잘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 정치권이나 시민단체에

많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에 미군 난동 사건만 보더라도 예전 같으면 주한미군 사령부가

실실 웃으며 콧방귀만 뀌고 앉아 있었을텐데 많이 바뀌었더군요...

한국인들 열받게 하지 않으려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한국을 먹던 떡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의 상대로 인식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들의 모든 행동은 자국의 이익에 맞추는 것이기때문에

우리가 한 부분만 보고 순진하게 좋아해서는 안되겠지요...

 

미국은 미국 나름대로 자국의 이익을 찾고 있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우리에게 맞는 이익을 찾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속국이 아닙니다...

파병을 하더라도 정말 신중하게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고 파병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찾아가야 합니다...

 

9.11 테러가 미국에서만 일어난다는 보장 있습니까...?

우리가 중동 국가들의 적이 될 아무런 이유가 없잖습니까...?

 

미국의 침략전쟁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그런 전쟁 놀음에 휘말리는 것은 북한과의 관계만

더 악화 될 뿐입니다...

 

평화적인 노력에 의해 통일을 이루어 낼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민족의 희생을 치루는 쪽으로 갈등을

만들어 내려고 합니까...?

 

저는 대한민국이 님의 요구대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은 합니다만 님이 말씀하신...

 

’I M F 때 보다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치는 이때,,,

대졸 청년 실업이 판을 치고

오륙도에서 삼팔선이란 직장의 현실에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가?’

 

를 읽으며 도데체 님은 님이 얘기한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얼마나 대한민국을 위해 좋은 말 한마디라도 말씀해 주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부패된 정치를 개혁해서 새롭게

도약하자는 것에 대해 이유없는 반대만 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비난하고 욕만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 됩니까...?

 

몇십년 이어온 부패 구조에 의해 발생된 것들까지

모조리 반대 쪽에 뒤집어 씌운다고 어려움이 해결 됩니까...?

 

청산할 것 청산하고 국민이 새롭게 힘을 모을 때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 되지 않겠습니까...?

 

’헬로우 껌’하면 껌을 주던 시대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분은 오히려 이상진님인 것 같습니다...



270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