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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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너희는 너희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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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6 ㅣ No.7164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세요.
 보이시나요. 당신의 믿음이.
 
 고개를 숙여 땅을 바라보세요.
 보이시나요. 당신의 과오의 잔재가.
 
 답은 정해져 있으나, 믿지 않으니 괴롭고
 믿지 안으니 갈곳은 마련되지 않아 초조
 하기만 하겠지요.
 
 하늘도 땅도 아닌 주위를 둘러 보세요
 우리의 사랑을 보아야 합니다.
 
 하늘을 향한 미래도, 땅을 내려다보는 과거보다도
 더욱더 중요한것은 내 주위에 있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멸하는 존재임을 잊지 맙시다.
 
 교황께서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주위를 보며 우리의 구원을 위해
 기도한것 처럼 우리도 그렇게 합시다.
 
 찬바람 불기시작한 가을녁에 연필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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