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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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월.“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루카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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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10-23 ㅣ No.229491

10.23.월.“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루카 12, 15) 

 

우리모두

떠나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너무 자주

잊고 삽니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얽어매고

있는 지를

주님께서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탐욕입니다. 

 

모든 탐욕이

행복해야 할

우리의 삶을

불행으로

치닫게 합니다. 

 

삶의 근원적인

물음을 다시

듣게 됩니다. 

 

생명은 탐욕의

사슬에서

풀려나야만

만나게되는

진정한

감사입니다. 

 

감사의 마음이

닿는

모든 순간이

바로

은총입니다. 

 

그래서

모든 비극의

시작은

지나친

탐욕입니다. 

 

탐욕으로

눈멀어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들이

은총임을

알아보지 못하는

우리의 욕망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출발한 생명이기에

도착지점도

다름아닌

탐욕이 아닌

생명이신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로

가고 있는

생명의

순례자임을

간과하며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 탐욕마저

내려놓아야 할

우리들

삶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탐욕을 줄이는

우리의

새로워진

생활입니다. 

 

탐욕을 줄일 때

비로소

자유로워지는

우리들 삶입니다. 

 

멈출 때를 알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생명의 도리를

아는 오늘이길

기도드립니다. 

 

생명의 본분을

살게하시는 분은

오직 하느님이십니다. 

 

감사의 길이

생명의

새로운

길임을

마음에

새깁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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