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10.25.수."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루카 1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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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10-25 ㅣ No.229508

10.25.수."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루카 12, 40) 

 
결실을 준비한
가을들판이
하나둘씩
비워져 갑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의
맞아들임과
받아들임은
서로를 아프고
힘들게 합니다. 
 
준비하고
맞이하면서
우리는
우리자신을
보게됩니다. 
 
도저히
이루어 낼 수 없는
것도 이루어지게
도와주시는
공동체의
주님이십니다. 
 
시도조차
해 보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어떻게
태어나느냐 보다
어떠한 삶으로
살아가는 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시련과 고통을
견디고
참아내는 것같이
실패와 아픔도
받아들이는 것이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준비된 삶입니다. 
 
시련이
거세어지면 질수록
맞이하는 은총도
큽니다. 
 
감당해야 할
충실함의 사명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그만큼 삶의
자세와
방향 전환이
중요합니다. 
 
이렇듯
준비하는 삶이
최선의 길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을 한번
돌아볼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나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것은
그 자체로
깨끗하지 못한
믿음입니다. 
 
준비하는 삶은
마음쓰는 법이며
서로를 밝게하는
지혜의 삶입니다. 
 
게으름이 아닌
불충실이 아닌
새로운 마음과
각오가 참된
준비입니다. 
 
준비하는 실천이
주님의 뜻이며
우리의
진정한 행복임을
깨닫는 오늘입니다. 
 
오늘을
기도와 감사로
다시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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