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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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하는 교회에 대한 짧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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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엽 [betto43] 쪽지 캡슐

2000-11-24 ㅣ No.15267

너무나 좋은 말씀에 신자로서 우선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두다 옳은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지적하셨던 그 속에 바라기로 지내고 있는 우리 신자들에 대한 아픈 반성도

함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국 교회는 확실히 변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가 변하는 것은 신부님들과 교구와 교황청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변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교회라는 생각이야말로 모든 책임을 지닌 신자의 모습이며,삶을 살아감에

더 큰 에너지원이라 여깁니다.

우리 어깨에 놓인 십자가가 우리를 눌러 힘든 것 같지만 사실은 나를 누르고 있는

그 고통의 십자가야말로 나를 쓰러지지 않게 함께하고있는 지팡이이듯이요.

어디선가 읽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느님께 기도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세상은 인간의 뜻대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하느님의 뜻대로 이루어 지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믿으니 우린 그렇게 아프면 되겠지요.

시노드에도 희망을 걸고요...

계속 좋은 글 보고싶습니다.

모든 분께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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