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가슴속 응어리 한번 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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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peterpan65] 쪽지 캡슐

2001-04-25 ㅣ No.19847

 박노식이가...아니...박노항이가 잡혔구나...(쯔쯧 불쌍한 사람...)

 

한가지만 질문해볼게요.

 

일제때 천황께 충성하기 위하여 조선청년들이여 성전(聖戰)에 기꺼이 응하라!! 라고 외친 이광수, 서정주 같은 인물들이 더 나쁜가요? 아님 박노항이가 더 나쁜가요?

 

한쪽은 일제에 충성을 하라고 간사한 글로써 민족을 배반한놈들이고 후에는 같은 친일파들이 기득권으로 있던 대한민국에서 위대한 문학인으로 추앙을 받던 정말 추한넘들이고...훈장까지 받대요?...환장할일입니다. 아니, 훈장은 고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배우는 교과서에도 그들의 글이 실리니 이거 어찌된 일입니까? 역사 왜곡한다는 일본만 탓할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한쪽은 나라야 어찌되든 말든 돈없고 힘없는 놈들만이 청춘 썩혀가며 나라 지키라고 군에 보내고 돈과 권력이 있는 집안의 청년들은 일단 비상시에 외국으로 튀어! 라며 빼주고...

 

제 보기엔 인간 개인적으로 보면 안된일이지만 용서의 여지없이 극형을 처해야 할것입니다.

 

너무 잔인하지 않냐고요?...하느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용서할 일이 따로 있지요.

 

만에하나 이번에도 흐지부지 얼렁뚱땅 넘어가서 집행유예로 풀려난다던가 아님 가벼운 벌금형이나 징역 정도에 그친다면 우리 최소한 군에 갔다온, 또 아들이나 남동생들 군에 보내고 마음 고생했던 우리들끼리라도 그를 처벌하는 특공대를 조직합시다.

 

그리고 그런놈들 풀어주느니 차라리 신창원이를 풀어주라고 외칩시다.(차라리 신창원이가 낫지...)

 

뭐. 아직 결론이 난것은 아니니까 잘 지켜보자고요.

 

그리고 여태껏 비리로 빼주었던놈들 낱낱이 공개해서 그들이 지금 나이가 몇살을 쳐먹은거에 상관없이 다시 군대를 보내야 합니다.

 

그것도 공수부대나 해병대 수색대로...

 

북한의 이웅평이 귀순시 실제 전쟁상황이라고 전국이 공포의 방송을 듣고 있을때 한 고등학생이 무서움을 무릅쓰고 나라 구하겠다고 옷갈아입고 부모님께 하직 인사하고 군에 자원하러 동사무소로 뛰어갔었습니다. (가는 도중 해제되어서 돌아왔지만...)

 

노태우시절 국방부 차관을 지냈고 전두환시절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별 3개짜리 장성이 성당 사목위원으로 있었는데 같은 사목위원 활동하던분의 둘째아들이 군대 간다니까 면제 시켜준다고 했건만 대한의 젊은이로서 국방의 의무는 해야한다고 그것을 거부하고 군에 자랑스럽게 입대한 넘이 있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거짓 안합니다.

 

그게 누구냐고요?

 

내 얘기 내입으로 얘기하기 창피하니까 묻진 마십시요.

 

지금껏 살아오며 가슴속에 떳떳한 훈장으로 삼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누군 면제 당하면 그만큼 좋은줄 몰라서 바보같이 스스로 머리깍고 속된말로 뺑이 치러 갔겠습니까?

 

그렇기에 저는 오늘도 대한민국땅에서 공기 마시며 사는데 떳떳하기 그지 없습니다.

 

울면서 할수없이 끌려간 사람들과는 또 틀립니다.

 

이조국이 누가 지켜왔고 또 누가 지켜야합니까?

 

멀리 임진왜란때도 민초들이 곡괭이, 도리깨 들고 의병으로 봉기해서 지켰습니다.

 

당시 양반님네들 저만 살것다고 도망친 놈들 어디 한둘 입니까?

 

언제까지 이래야 합니까? 언제까지 이 불균형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겠습니까?

 

지금껏 흘러온 역사야 돌이킬 수 없지만 이젠 박노항이 같은 곰팡이 보다도 못한 인간들 과감하게 정리하고 잘못된 불균형을 바로 잡는것이 진정 하느님께 보답하는 신앙인이 해야할 일입니다.

 

무조건 용서합시다! 라는 말이 언제나 경우에 맞는건 아닙니다.

 

만일 용서해서 또 이런 불균형을 후손들에게 계속해서 물려준다면 그죄는 하느님께 대한 죄가 아닙니까? 더 큰 죄지요.

 

흥분한 김에 과감히 외칩니다.

 

박노항이와 또, 그놈과 연관된 모든 버러지들은 가차없이 사형대에 올려야합니다!!!!(더 심한욕 하고파도 꾹 참고 씁니다.)

 

휴우!...조금은 속이 풀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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