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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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자로서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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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5 ㅣ No.5162

저는 1985년 대구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통신교리를 하여 말하자면 벼락치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교리에서는 무식한 신자라고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안정이되고 조용해지면 교리를 다시 할까 성경공부를 할까 하지만 늘 생각뿐이고 돈벌이한다고 다니자니 시간이 늘 나지가 않습니다.요즈음도 기껏 주일미사보는것이 신자로서의 제 소임을 다하는 것 전부입니다. 잠시 한달여 휴직상태라서 요즘 사순절을 맞아 매일미사에 원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 얼마나 흡족한지. 이런 저는 내심 늘 죄인같고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기부금도 많이 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아프고 .......

두 딸이 있는데 18살, 21살입니다. 곧잘 미사에 잘 가고 하더니 큰애가 고3인 작년 공부하라고 하루 이틀 빠지는걸 그래 고3이니 스트레스 쌓이겠지 하고 내년이면 열심히 가자 하면서 방치를 한 것이 그만 이제 냉담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강요하기 싫어서 그냥 두고 보는데 둘다요 강제로 끌고 가야 하는 것인지 그냥 자발적으로 가기를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저는 지나치게 죄의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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