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자유게시판

팥으로 메주를 쑨다 - 팥장(-醬)

스크랩 인쇄

양종혁 [wwhale] 쪽지 캡슐

2011-08-30 ㅣ No.179288

팥으로 메주를 쑨다! 

 

 

그러므로 콩이 아니라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하면-맞다고, 믿는다고 해야한다!

 

 

 








 

 

 

 

전통적으로 팥으로 메주를 쑤어서 팥장(팥醬)을 만들어 먹었다.
팥장(팥醬)은 팥과 밀가루로 메주를 쑤어 말렸다가 소금물을 부어 담그는 한국의 전통장이다.

소두장(小豆醬)이라고도 불렸다.

 

1815년에 간행된 ≪규합총서≫에 장 담그는 법이 수록되어 있다.

팥은 맷돌에 갈아 껍질을 없애고 반나절 가량 물에 불린다.

불린 팥은 건져서 말린 뒤 잘 비벼 남은 껍질을 버린다.

팥을 깨끗하게 일어 푹 삶아 밀가루와 섞어 주무른 뒤 메주 덩어리로 만들어 띄운다.

1달 가량 지난 뒤 꺼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숙성시킨다.

장을 담글 때 메주의 불순물을 깨끗이 닦아내고 곱게 가루를 낸다.

메주가루에 팥의 반 정도 되는 분량의 소금을 물에 타서 함께 섞은 뒤 항아리에 담아 양지바른 곳에 두고 2~3달 숙성시킨다. 

 

 

 

이렇게 만들어진 팥장으로 찌개를 해먹기도 하고 밥을 비며먹기도 했으며,

고추나 상추를 찍어서 먹기도 하였다.

팥장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팥-장-醬[발음 : 팓짱]

팥으로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근다.

 

조선시대에 많이 먹었다고 함

팥 선별 후 8시간이상 뿔린후 뭉게질정도로 삶아 팥찌어 밀가루(점서이 없으므로 점성으로 뭉칠정도의 양만 넣을것) 섞어 어른 주먹 모양과 크기로 빛어 망(벌레접근과 점성 스타깅이용도 좋을듯)에 넣고 지푸라기를 넣어 곰팡이 내고 된장과 똑같이 담그면 된다.(곰팡이 나면 씻어서 장담가 3개월 이후에 먹는다)

된장보다 달콤하고 고소하다.

생배추와 여러가지채소 호박...를 넣어 된장찌개를 끓이듯 팥장찌개를 끓여도 맛나다.

팥장비빔밥도 별미이다.

 

 

 

 

 

 

 

 

 

 

 

 

 


 

 

 

 

 

< 역사속 전통간장·된장 제조법의 소개 >

 

- 콩장(대두장 大豆醬):볶은콩가루1말,밀가루3말을 합하여 버무려 메주를 만들어 띄운후 볕에 말린다.

메주가루10근(6kg)에 소금 다섯근(3kg)을 넣고 물을 치면하게 부어 익힌다.

 

- 팥장(소두장 小豆醬):거피한팥과 밀가루를 합하여 주물러 덩어리를 만들어 띄운다.

한달만에 열고 바람에 말린다.

말린 팥메주를 곱게 갈아 팥메주20근에 소금열근넉냥(6150g)을 납설수에 합하여 담는다.

 

- 대맥장

- 집장 : 밀기울, 콩, 누룩가루, 물, 소금

- 하절집장 : 간장, 밀기울, 푸른오이(가지, 동아)

- 무장 : 콩, 물, 고추, 소금, 고추가루, 두부, 파, 천초

- 가집장 : 오이, 가지, 차, 생강, 마늘, 파, 천초, 맑은간장, 참기름

- 어장 : 생선, 볶은 소금, 천초, 회향, 건강, 신곡, 흑곡, 술

- 육장 : 쇠고기, 간장, 소금, 파, 천초, 회향, 진피, 술

- 청태장 : 청태콩, 콩잎, 소금

- 장담글 때 넣는 물건 : 더덕, 도라지, 게를 절구에 짓찧어, 새우 짓찧어, 쇠고기, 두부, 무, 생굴, 계란(닭, 오리, 거위)을 중탕하여, 모든 생선이나 어육, 표고버섯, 멸치, 황태 등 등

 

팥으로 메주를 쑵니다.

팥장찌개는 맛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anem?Redirect=Log&logNo=70102588534



2,304 6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