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기쁨》

도서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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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은 바로 지금, 당신 가까이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기쁨을 원하지만, 일상에서 기쁨을 찾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자신의 현재 모습에 기뻐하고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을 하고 불만을 품으며 살아간다. 이 책은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문득 깨닫고 다른 삶을 새롭게 살아가고 싶은 이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당신이 자신에게 다가온 수많은 기회들을 다시 살펴보고, 이미 기뻐할 수 있었고 또 지금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물론 내가 지금 기쁨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이 기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의 영혼 안에 이미 간직된 기쁨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고, 그럼으로써 당신이 빨리 기쁨 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9~10쪽, ‘들어가는 말-기쁨을 누리십시오’)

 이 책에는 기쁨에 대한 여러 어록의 생각을 통해 기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 내도록 길잡이가 되어 준다. 기쁨에 대해 파스칼은 “사람은 기뻐하기 위해 태어났다.”라고 말했고, 시인 클로델은 “그리스도인에게는 기쁨 외에 다른 과제가 주어져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누구나 기쁨에 대해 연구하고 생각하지만, 그것에 다가가기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저자는 어떤 사람은 아주 작은 것에서도 기쁨을 발견하지만, 어떤 사람은 거창한 것에서만 기쁨을 발견하려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쁨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멀리 있는 큰 기쁨을 찾기 위해 애쓰기보다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찾을 때 인생의 참의미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다.

 곳곳에 숨어 있는 삶의 기쁨을 찾으세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바라본다면, 기뻐할 만한 이유를 더욱 많이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삶의 기쁨은 아주 작은 것, 예를 들어 화창한 날씨, 좋은 음악, 푸르른 자연, 퇴근 후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미소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저자는 삶의 기쁨은 거창한 것도, 손닿지 않는 머나먼 곳에 있는 것도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이 명료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독자 누구나 공감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전하고 있어서, 삶의 기쁨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좋은 안내가 되어 줄 것이다.

 ● 저자 : 안셀름 그륀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김나지움을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였고, 현재는 뮌스터슈바르차흐에 있는 베네딕도 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서 3백여 명의 동료들과 함께 여러 기업체의 경영 책임을 맡고 있다.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해 주는 안셀름 그륀 신부는 우리 시대 가장 많이 읽히는 영성 작가다. 최근 가톨릭출판사에서 《숨어 있는 행복》, 《숨어 있는 기쁨》이 번역 출간되었다.

 ● 역자 : 조규홍

 1989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뮌헨 철학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오토프리드리히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플로티노스》, 《플로티노스의 지혜》, 옮긴 책으로는 《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공역, 가톨릭출판사), 《신약성경신학(1∼2권)》(공역, 가톨릭출판사), 《헬레니즘 철학사》(한길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