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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신부,"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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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30 ㅣ No.24840 엊그제 9월27일.. 지난 8.15방북단 대표단장이었던 김종수 신부님이 금뱃지들의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불리어 갔다.
예의 소위 이땅의 보수논리의 선봉장이란 김용갑의원등이 김신부님에 대한 심문(질의)에 나섰다.
금뱃지:김신부님.."국가보안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요?
김 신부:전 성직자이기 때문에 세속의 법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에도 "교회법"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랜 전통의 교회법이라도 세월이 흐르면 새로운 교황의 칙령,훅은 새로운 법령에 의해 "사문화"됩니다. 우리나라의 "국가보안법"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간 7.4남북공동성명,남북기본합의서,6.15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모든 상황이 바뀌었슴에도 존치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금뱃지:.........
금뱃지:김신부님.."주적"개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요?
김신부:세계 문명국가 어느나라에도 "주적"개념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우리나라에서만 "주적"개념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금뱃지:......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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