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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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하시지요? 지요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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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FIDELIS-] 쪽지 캡슐

2001-11-07 ㅣ No.26116

평화를 빕니다.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지요하씨를 비롯 하여, 잘못된 시대 사관에 물들은 사람들에게 더욱 힘주어 평화를 빕니다.

 

 언론 개혁이 무엇인지, 그리고 언론 탄압이 무엇인지, 그에 대한 해답은 지금 내리기는 매우 어려우리라 믿읍니다. 왜냐 하면 지금 힘있는 사람들은 언론 개혁 이라고 목청을 돋우며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침에 뜨는 해가 저물지 않는 일을 없읍니다. 그러기에 내일 다시 해가 뜨면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을 그때에 말했더라면 더욱 설득력이 있었을 터이나, 지요하님은 역시 시대에 잘 편승 하여,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데 조금은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읍니다. 그러나 역사는 냉혹한 것입니다.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역사 입니다. 한 나라의 흥망 성쇄는 그 시대를 풍미 하는 사람이 좌우 하지를 않읍니다. 가장 힘없는 백성들의 가슴 가슴에 녹아 있는 감정 그것이 결집된 방향으로 흘러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로마제국의 흥망 성쇄를 보아도 잘 알 것 입니다. 5현제중 마지막 황제인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다음의 로마 상황을 보십시요. 그리고 짧지만 격렬한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대한 민국 정부 수립 60년을 보십시요. 그렇게 원하던 권력자의 방향으로 역사가 흘러 가던가요?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1공화국 이나 또는 그후자의 여러 정권에서 위정자들은 역사를 자신의 일기장 대로 끌고 가고 싶었으나, 정녕코 허황된 꿈에 지나지 않았음은 격동기의 짧은 대한민국 역사가 무언의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요하님이 보건데 어떠하던가요? 과연 님의 펜대로 역사를 고칠 수 있으리라고 봅니까? 그것은 태양을 손바닥으로 가려보려는 어릿광대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는 지금 이시대에 활약 하는 모든 것을 주워담읍니다.

그 모든 것이 설혹 어떤 이에게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 되어지겠지만 그러나 역사는 그것 보다는 우위의 개념인 것입니다. 옳바른 역사 인식을 가진 사람은 역사를 쓰려고 하지 않읍니다. 쓰려고 해도 쓸 수 없는 것이 역사인 것입니다. 다만 역사는 도도히 흐르는 대하와도 같은 것 입니다. 그냥 흘러갈 뿐입니다.

 

 나는 억지같은 지요하님의 이야기를 그만 들었으면 합니다. 일전에 노상 방뇨와도 같다는 표현으로 지요하님에게 이야기를 하였는데, 보십시요 어디 그와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읍니까? 성스러운 제2의 성전인 이곳에서 아무 말이나 떠벌리고, 그래서도 되겠다는 것이 글을 좋아 한다는 문인의 자세 입니까? 옳고 그름이 아니라, 말할 장소도 아니고, 특정 신문을 비방 하는 것을(스스로는 비방이 아니라고 주장함), 특정인을 비방 하는 것을(이역시 비방이 아니라고 함) 특정 지역(경상도)을 비방 하는 것을(비방이 아니고 드러내는 것이라 함), 종교적인 논리로써 이야기 하는 것에 심한 역겨움이 나서 나는 도저히 두눈 뜨고는 볼 수 가 없읍니다. 그리고 스스로 편견이 없다고 말하면서 경상도 사람은 왜그리 욕을 합니까? 말의 앞뒤가 맞지 않아요. 편견이 없다는 것은 공평하다는 것과도 어느정도는 일맥 상통 한데, 지요하님은 스스로 경상도 사람을 혐오 하고 있으면서 편견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무슨 저의 입니까? 지역 감정이 없어야 겠다고 말하면서 더욱 지역 감정의 골수분자 같은 말을 하는 것은 어인까닭입니까? 아무도 지역 감정을 이야기한 사람이 없읍니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서 지역 감정이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오히려 경상도 사람을 폄하하는 것은 고도의 훈련된 아니면 세뇌된 또 아니면 의도하는 정치적 의도는 아닌지요?

 

 이리 오너라~~~~~~!

 

이렇게 말하면 달려나가서 반길줄 아십니까? 지요하님이 말하는 것이 세상사의 모든 진리 입니까? 스스로의 말에 목을 매어 달려드는 지요하님의 눈가에는 피빛 멍울만이 번득일 뿐입니다. 마치 야수가 못잡아 먹어서 독을 품은 듯 하군요. 경상도 사람을...

그렇게도 경상도 사람을 밟고 나아 가고 싶으면 차라리 나를 밟아 보십시요. 아니 나를 먼저 밟아야만 지요하님의 목적?이 달성될 것입니다. 최근 새로운 일 때문에 바쁜 관계로 자주 오지는 못하였으나, 지요하님의 붉은 머리띠 많금은 반드시 벗겨낼것을 공언 하는 바입니다. 그래야 참 평화가 지요하님의 정수리에서 부터 스며들 것입니다. 경상도 사람을 증오하는 지요하의 머리에서 부터 참평화가 있기를 소망할 다름입니다.

 

                         FIDELIS.          김         성         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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