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가을 커피 / 용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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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자 [tjfgnl8801] 쪽지 캡슐

2007-10-18 ㅣ No.30696

가을 커피.....용혜원 노란 은행잎이 떨어지는 가을 도시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다 은행잎 하나띄워 마시면 이 가을을 마실 수 있을까 하늘에서푸른 물감이 커피잔에 뚝 떨어져 고독에 물든 마음의 색깔을 바꿀 수 있을까 입술에 젖어오는 쓴맛과 단맛 프림의 조화를 이루는 그 날의 커피는 가을색으로 물들었다




      
      인  연 / 최태선
      
      별 같은 마음에
      별빛을 담을 수 있다면
      축복이겠죠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그 빛을 고스란히 담겠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마음을 적시는 빗방울
      바람 부는 날에는
      초록이 짙은
      솔향기의 청아함으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의 인연이 아니라면
      그 인연 향기로움으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차향은 바람에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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