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월)
(녹)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행복이라는 털옷 ~

스크랩 인쇄

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1-28 ㅣ No.31643

 
  

* 행복이라는 털옷  / 과일나라


즐거운 일들을 모아서 씨줄 만들고
슬프고 아픈 일들로 날줄 만들고
세월 이라는 코바늘로
씨줄 하나 날줄 하나 엮어서
사이사이에 사랑이라는 꽃무늬 하나 넣고
행복이라는 옷을 만든다

하나하나가 정성이고 진실인 것을~
하나하나가 눈물이고 땀인 것을~
하나하나가 기쁨이고 아픔인 것을~
다만 털옷 짜는 두 손만이 우리인 것을~

천상에서 다시 갈아입기 전에는
늘 다시 갈아 입어야 할 우리들의 옷인 것을
우리 두 손이 함께 만들어야 할 옷인 것을

낡은 행복의 옷은 벗어버리고
새로운 다른 옷으로 갈아 입으려고
또 하나의 옷을 만든다

우리 함께 다시 만든 이 털옷~~
참 따뜻하겠다.

당신의 마음 때문에~
사랑 때문에 ~

  
 * 안녕하세요?
새롭게 시작한 한 주, 사흘은 활기차게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이제 11월도 마지막 주를 보내면서 아쉬움만... 이틀밖에 남겨 놓지 않은 것 같네요.

엊그제 11월이 시작되는 것 같더니, 벌써 11월 한 달이 다 가는걸 보니
정말 지나가는 시간이 흐르는 물과 같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막힘이 없이 흐르는 물처럼 너무 빠른 속도로 흐르는것 같아요.

오늘아침 출근을 했더니 저희 직원중 유일한 싱글 노총각이 선물 받았다면서
자동차에 걸어 두는 예쁜 내년도 소형 카렌다를 주더라구요.
내년도 달력을 보니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는걸 새삼 실감 하겠더군요.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면 아무런 한것도 없이 또~ 한 해를 보내는것 같습니다.
이제 한 달여 남은 정해년인데 마무리를 잘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해야겠지요.

땃방을 사랑하시는 형제 자매님들께서도 지금쯤은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시고
새해초에 세웠던 계획데로 잘 되고 있는지, 차분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획데로 되지 않은 부분은 남은 시간동안 바르게 잡으시고
잘 되고 있는 부분은 박차를 가하여 2007년을 멋지게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형제 자매님~!!!
오늘은 사랑스런 두 연인이 사랑을 나누는 영상에 <행복이라는 털옷> 제목의 글을 올립니다.
글을 보지 않고 곁들인 영상만 보아도 겨울을 이겨 낼 털옷이 저절로 짜지는 것 같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씨줄과 날줄로 행복이라는 커플 털옷을 지어 입고
이곳 저곳으로 나들이를 하면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자랑을 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세상 사람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리고 한 올 한 올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털옷이라
입으면 무지 따뜻하고 포근 할 것 같아요.
올 겨울에는 눈 밭에서 뒹굴어도 얼어 죽지 않을 그런 털옷일 것 같네요.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어제도 대림절에 대한 글을 올렸지만 어둠을 밝히는 한 자루의
초가 탈 대림 제1주일도 나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영적으로 힘이 부족할때면 언제나 우리 곁에서 힘을 주시고 능력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그분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삶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대림시기~
 
날이 밝기를 기다리듯이 우리 모두는 깨어 그분의 오심을 기다리는 은혜로운 나날 되시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구원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고운 저녁시간 되세요
오늘도 감사한 마음, 전하며 주님의 평화 두고갑니다.
(matia)
 
 
 
 
 
* 진정한 사랑과 로맨스는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커가기 마련입니다.
특별한 경우나 과장된 행동 속에서 자라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바빠도 사랑하는 이가 기뻐하리라는 것을 알기에
넌지시 상대방의 빨래를 대신 해주거나 서점에
잠시 들러 책을 한 권 사서 선물하는 바로
그 순간에 사랑이 피어납니다.
사랑은 그렇게 작고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에
우리에게 살며시 미소 짓습니다.


* 토니 레이튼-단토니오의《진짜가 된 헝겊토끼》중에서 -




* 사랑은 상대방을 먼저 살피는 것입니다.
그(녀)가 지금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찾고 있는지,
지금 어디가 가장 가렵고 왜 아파하는지를 조용히 살펴
한 뼘이라도 가까이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나에게 이렇게 해 주길 바래'가 아니라
'당신에게 이렇게 해주고 싶었어'이고,
'나의 기쁨이 당신의 기쁨'이 아니라
'당신의 기쁨이 나의 기쁨'인 것을
매일 매일 드러내는 것입니다.


 
 


 


2,499 16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