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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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뭘 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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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6-11-14 ㅣ No.5673




      



    ★ 당신이 뭘 알어~★

    부인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라고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구박했다

    어느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었다.




    부인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남편이 죽어서
    하얀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허구한 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부인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부인이 한참을 그렇게 울고 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내리면서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어!"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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