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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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큰수녀 때문에 냉담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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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숙 [abb1004] 쪽지 캡슐

2014-08-19 ㅣ No.20703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는 의정부 교구 양주에 있는 고읍동성당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수녀님들은 보통 우리 신자들하고는 다른줄 알았습니다.

우리본당 큰수녀님은 우리일반신자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자들에게 사사건건 지나친 간섭을 많이 합니다.

신자들하고도 싸우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큰소리가 오고가고 처음 그런 것을 접했습니다.

한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그러한 행동을 합니다.

수녀님은 어떤 어떤사람들하고만 친합니다.

챙겨주기도하고 밥도해먹고 그렇게 합니다.

요것때문에 많은 신자들이 싫어합니다. 눈도 마주치지 않을려고합니다.

신부님께서 밥을 해먹지 말라고 하셨다는데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모이면 큰수녀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다 표양이 좋지않다고 합니다. 수도자답지 못하다고 합니다

본당에서 어울리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립니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우리본당에 오랫동안 붙어 있는지 모릅니다.

매일같이 몇몇의 여자들과 어울리면서 단체들을 훼방놓습니다.

큰수녀님이 본당의 좋지 않은 소문들을  무리들과 만들어내고 있다고도 합니다.

수녀님들은 왜 다 똑같지 않을까요

왜 항상 작은수녀님들은 꼼짝도 못하고 기가죽어서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작은 수녀님도 그렇고 전에 작은수녀님도 그렇고 항상 조용하게 지냅니다

불쌍하게 보일때도 있습니다. 

우리 신부님도 큰수녀님한테만 이야기합니다.

이전에 큰수녀님과 00회장이 서로 옥신각신 하면서 크게 싸우는 것을 보았는데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보다도 더 무식한 쌍소리가 오고갔다고 합니다.

결국 00회장은 냉담을 하고 말았습니다.

00회장은 큰수녀님이 떠나면 다시 성당엘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는 싫습니다.

저한데 다가오는 것조차도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십시오

들었던 내용들을 차마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다른 좋은 수도자들에게 흠이 갈까싶어서 많이 생각하고 올리는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 작은수녀님이 그래서 빨리 바뀌었다고 합니다

왜 문제 있는 수녀가 큰수녀인데 작은수녀를 바꾸는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바뀔수녀가 바뀌어야하는데 지금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요즈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타본당으로 가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은것 같을까요

아니면 제가 인내해야 될까요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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