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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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5272]수녀님 멀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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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Okemos] 쪽지 캡슐

2002-06-21 ㅣ No.35286

인사드립니다. 가끔 올려주시는 글과 시를 뵈며 언제 한번 인사드릴까

생각했는데... 차례가 잘 안오더라구요. 벌써들 축구 구경하러 모두 광화문에...

서울대근처에...모두 진을 치러 가셨는지 한가한 틈을

기화로 반가운 인사 말씀 한번 올려 봅니다.

 

기실 다른 활자 매체를(생활 성서 나 야곱의 우물등) 통하여 뵈올 수도 있지만

인터넷은 이렇게 시공을 초월하여....

좋은 펜, 편지지, 또 주소와 봉투  우표등을 챙겨야하는 불편도 없이

이렇게 즉석에서 대화를 주고 받는 것 같이 Interactive 할 수 있어

더더욱 수녀님 글이 친밀하게 느껴지네요.   

 

그뿐은 아니지요..제가 뉴욕에 있을때 저희 성당에 늘 분도 수녀회에서

넘넘 곱고 마음씨 좋은 수녀님을 보내 주셨고 (디모데아 수녀님...

글로리아 수녀님... 이제는 고참 수녀님이 되셨겠지만) 그 덕에

언젠가 마침 부산에 들려 광안리 수녀원도 방문해보았고...수녀님들 뫼시고

광안리에서 광어회도 "얻어" 먹고...기밀 뽀록 내면 안되니까 이만 하지요....^^

 

어여튼 광안리 이야기를 자주 쓰시는 수녀님, 개인적으로 뵙지는 못했지만

반가움에 이렇게 댓글 올려 봅니다.

 

늘 산뜻하고 맑은 시와 글 잘 뵈옵고 있으며 거끔은 거칠 수 있는 이 게시판에

시원하고 청량한 "게토레"같이 느껴집니다. 더우기 축구 야기까지 곁들이시니...

아마도 교황님 기도 보담 우리 수녀님들 응원 발이 더 쌨는지..싶네여.

 

 

+좋은 하루 되시옵고...

좋은 경기... 최선의 응원... 멀리서 함께 뜁니다...헛헛

 

미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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