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자유게시판

진짜 배고푼 노동자는 정작 파업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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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abc1] 쪽지 캡슐

2002-06-26 ㅣ No.35476

 

 

그렇습니다.

 

진짜 배고프고 없는 사람은 파업이란 말은

 

사치 그 자체입니다.

 

배부르고 등따습고 일하기싫고 돈많이받고

 

싶어하는 者들의 일이지요.

(안그런사업장도 많이 있지만은...)

 

하지만 지금 이순간도 배고파 빵대신 냉수를 마시고

 

신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른 업종의 노동자들 보다

 

나은 의료노동자들이 사람목숨을 담보로

 

파업하는것을 보면 어떻게 설명해도 한심 그자체지요.

 

의료종사자들의 파업이라면 지긋지긋 합니다.

 

1년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배를 불리기위해

 

그 값비싼 희생과 그많은 날을 촌각을 다투며

 

죽음의 공포와 싸웠으면 됐지

 

그들의 위해 얼마나 더 그고통을 치루워야 만 할런지...

 

의사나 간호사나 의료종사자들 사업자포함하여

 

전반적으로 반성하고 환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 야 될것입니다.

 

 

지금의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파업은

 

90년대 말에 을지병원노조를 보는것같아

 

안스럽기도하고 한편으론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어느것이 옳고 그른지는 마지막 날의 하느님만 아시겠죠.

 

노동조합집행부가 노조원을 위해 헌신하는 곳도 많지만

 

몇몇 집행부들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투쟁으로 몰고가는

 

것을 많이 보아왔으며 을지병원은 을지로에있던 병원을

 

폐쇄하고 노조원을 다 내보냈으며 새로 하계동의 건물을

 

지어 지금은 정상으로 의료영업을 하고 있답니다.

 

그때 일부 강성집행부로 인하여

 

많은 조합원이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 몰리고 실업자로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이렇게 험한 대립으로 마지막이 되지말고

 

하루빨리 수습되어 정상으로 돌아와 신명넘치고 하느님의

 

치유은총이 모든 환자들에게 평화롭게 스며들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드리며....

 

.........................................................

 

 

내 욕심을 조금이라도 버리면 엉킨 실 타래는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것은 다 욕심에서 나오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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