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자유게시판

박용진 선생님께..

스크랩 인쇄

구본중 [amor11] 쪽지 캡슐

2002-09-02 ㅣ No.38048

안녕하십니까?

구본중(세례자요한)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님과 논쟁이나 성서토론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은 결론이 나지 않을 뿐더러 아무런 열매도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많이 바쁜 가운데도 님의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 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그동안 이 게시판에 님과 관련된 글과 님께서 계속 글들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정말 너무 하시는것 같아 이곳 독자들과

자제하기로 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참으로 이 게시판에서 자제하기 힘드네요..

앞으로 다시는 님의 글과 저의 글이 이 게시판에서

보이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님! 님께서 알고 계시는 성서 지식이 전부인 것처럼 보이십니까?

님은 모든 성서지식을 다 알고 계십니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님의 몇십년 성서 공부로

해결되셨습니까?

제 생각에 제 평생을 두고 실천해도 모자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죽을때까지 자신을 따라올 것을 명하십니다.

그게 성서공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의 실천과 기도라고 저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님께서 알고 계시는 성서 지식은 아주 보잘것 없는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님께서 알고 계시는 가톨릭이 그렇게 보잘 것 없는것

처럼 보이십니까?

10억여명에 달하는 가톨릭신자들이 님이 보시기에 모두들

어리석어 보이십니까?

님 보다 더 성서에 박식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으신데 이곳에서 님은 까불고 계신 것입니까?

사실 성서공부를 많이 하신 분들은 정말 겸손하시고

예의도 바르시고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상기하시기 바람니다..

님께서 아무리 성서공부에 성서 공부를 더해도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모두 충족 시킬수는 없습니다.

님께서 진리를 꿰뚫고 아무리 천사의 말을 전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예의입니다.]

님께서 온갖 신비를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님께서 완전한 믿음 곧 산을 옮길만한 믿음을 가졌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단정적으로 말해서 님께서는 사랑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님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요?

고린토전서 13장에 의하면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님! 지금 님의 글이 겸손한 것 인지요?

(교만의 반대는 겸손입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님의 글은 이 게시판에서 도배하다 싶이하고 있습니다.

이곳 수백명의 독자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예의가 없단 말이지요..

최소한 저는 님의 교회 사이트 같은 곳에 들어가 이렇게

예의 없이 굴지는 않습니다.

이곳은 엄연히 가톨릭 굿뉴스 게시판이고 그렇다면 님께서

이 게시판에 걸맞는 글을 올리셔야만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 것입니다.

님의 성서 지식은 사랑의 실천에 비교해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님! 무엇이 이렇게 님을 예의 없는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우리 가톨릭에도 권위 있으신 수많은 성서 학자분들이 계십니다.

님보다 더 아시고 더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에게 성서지식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그러므로 님께서 굳이 나서서 우리들을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케도 가르칠 사람들이 없으십니까?

그리고 가르치는 것보다는 사랑의 실천이 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80년대 어느 개신교회 에서의

말씀하신 한 구절을 이곳에 소개합니다.

 

"제가 왜? 이 자리에 섯는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많이 성서지식을 아시고

더 믿음이 깊으신 데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한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초대했을때 좀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저보다 더 풍부한 성서지식을 지니신 여러분들에게

제가 가르쳐 드릴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자리에 섯기에 한말씀 드린다면  2000만명이 넘는다고

자랑하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있지만 지금 우리사회는 부패와

무질서로 난무하다는 것 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가?

실천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알기는 하는데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의식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저도 반성합니다.혹시 오늘 제가 너무 말만 하는 것이 아닌지

실천하지 않는 모습부터 반성합니다 "

 

이 말씀은 성서만 강조하는 교회의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님이 김수환추기경님보다 더 훌륭하십니까?

님! 님께 진심으로 묻습니다.

얼마나 사랑을 실천하고 계십니까?

저와 님은 머리에 성서지식만 꽉차고 입으로만

나불대는것이 아닌지 이 시간 반성하야 할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에 글 올릴 시간이 없으시다 더군요.   

아니 쓸데없는 토론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님! 정말 작은것부터 실천할것을 권고합니다.

이 게시판에 도배나 예의없이 한것에 대한 자기 반성이

예수님을 마음 안에 모신 표시일것입니다.

 

님! 정말 교만하십니다.

이곳 게시판의 독자들이 님보다 성서에 밝지 못한 분들이

몇분이나 계시다고 이렇게 까불고 계십니까?

까분다는 것은 아무것도 모른는 사람이 무슨 큰사람이나

대단히 많이 안듯이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까불고 싶으면 제발 자기 수준에 맞는 곳에 가셔서

까불기를 바람니다...이곳은 수준이 틀린곳입니다.

그렇게도 눈치가 없으십니까?

님께서 까불고 싶으면 얼마든지 까불 수 있는 사이트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한군데 소개해 드린다면 불쏘시게 라고 하는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그런 곳이 어울릴것도 같습니다.

 

님! 님께서 옳다고 믿으시는 이런 내용은 거기 독자 분들과

죽도록 토론한다 해도 저는 끼어들거나 뭐라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림니다..그곳에 가셔서 까부시기를...

그리고 이곳에서는 제발 그만 좀 까부세요...

멕시코에서...   

 

 

 

 

 

 

 

 

 

 

 

 

 

 

 

 

 

 

 

 

 

     

 

 

 

 

 



577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