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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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 고름을 도려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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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 [hmk12] 쪽지 캡슐

2002-10-15 ㅣ No.40752

오늘 병원에 출근하면서 우리 병원노조에서 붙여놓은 병원 노련  성명서를 보았다.

썩은 가톨릭....... 가톨릭의 고름을 도려내고.........  정진석대주교님을 비롯한 성직자에 대한 모독.........

 

박홍신부님께서 말씀하신 " 조선노동당 - 주사파 - 대학 운동권 - 많은 노동운동가  " 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가톨릭은 공산주의자와 병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공산주의자들은 전략과 전술이 있다. 그리고 목적달성을 위해 매우 치밀하게 이를 조절한다.

공산주의와 친한 민주노총산하 보건의료노조 역시 정말 이걸 잘 한다. 가톨릭계 병원을 제외한 모든 병원이 항복했으니까....................

 

난 논리적이지도 않고, 글을 잘 쓰지도 못한다. 하지만 내 양심은 사탄의 명작인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무리들에 대하쳐 너무나도 화가 난다.

 

대학교때 멋모르고 농활을 따라갔었다. 그때 난 이유도 모른 채 미군의 가슴에 피에 불벼락을 내리자는 노래를 들었어야 했다. 그때 난 이유도 모른채 남한의 민중이 북한을 만나야 한다는 개소리를 들었다. 그때 난 이유도 모른채 친구가 이 한몸 조선의 사회주의를 위해서 몸바치겠다는 개소리를 들었어야 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많은 대학생들이 이상한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세뇌(?)되는 것을 보아야 했다.

 

나는 그때 내 친구에게 물었다. "너희들은 이상하게도 용서가 없는 것 같애.."

그친구는 침묵후에 입을 열었다.

"적은 결코 용서할 수 없어"라고 대답했다. 사탄의 명작"공산주의"의 핵심은 역시 증오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병원파업에서 나는 똑같은 상황을 보았다.

그 묘상한 분위기는 사람들을 흥분되게, 들뜨게, 왠지 자기가 정당하다는 기분을 일으킨다.

내가 아는 작년, 고졸로 입사한 간호조무사는 지금 대단한 신념에 빠져 있다. 100여일의 세뇌교육에 의해 내가 아는 다른 조무사도 역시 노동 해방가가 되었다. 지금 그들은 비파업자와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었다. 역시 그안에는 증오가 숨쉬고 있다. 역시 사탄의 명작의 핵심은 절대 증오와 절대 무용서이다. 그들이 자본가를 정복하여 망하게 해서 증오에 대상이 사라지면 그들은 무언가를 증오할 대상을 찾으려 애쓸것이다.

 

그러고보면 사탄은 참 똑똑하다. 자본가를 이용해서 증오를 창출할 수도 있고 노동자들을 선동해서 정의로 위장된 증오를 세뇌시킬수 있다.

 

그 사탄의 명작에 오염된 이땅의 일부 노동자들은 지금도 증오로 자기궤변을 논리적으로 만들고 있다. 겉으로 보면 참 똑똑하지만 결국 공멸의 길을 가는 이론이다.

 

가톨릭의 고름을 도려내고.................   이제는 화도 안난다. 왜 박정희 대통령께서 그토록 공산주의자들의 씨를 말렸는지 이제는 이해가 간다. 왜 그들을 그냥 죽였는지도 이제는 알겠다. 사탄의 생각에 중독된 사람들은, 마치 마약에 중독된 사람과 같이 말이 안통한다는 사실......... 사실 법대로만 해도 되는데,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오히려 정부가 제대로 법을 집행하지 않고 잇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기도중에 성모병원을 기억하며, 교회가 사탄의 무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기도해야겠다.

나는 확신한다. 지금의 성모병원에 대한 가톨릭 교회는 피해자이며, 용서의 마음을 가진자이며 정의의 편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교회는 교회내부에 침투한 공산주의에 호의적인 일부 성직자와 신도들을 위해 보다 더 기도하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고..........

나는 확신한다. 지금의 민주노총과 그 이하 병원 노련은 사탄의 명작에 중독되어있고 그 끝은 타협이 아닌 끝없는 증오라고.......... 그리고 증오는 지옥의 숨결이라고.................

 

예수님께서 골고타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아버지, 저들은 지금 무슨짓을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저들을 용서하소서"라는 뜻의 말씀이.................................

 

+ 천주의 성모마리아여,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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