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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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도 그것만은 못해! @^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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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7-01-11 ㅣ No.5995

두 남자가 등산을 하다 그중 한 명이 숲속으로 볼일을 보러 들어갔다. 잠시 뒤 볼일

 

보던 남자가 소리쳤다.

 
 
“으악! 뱀이 내 ‘거시기’를 물었어!”
 
 
“뭐? 잠깐 기다려. 내가 얼른 내려가서 병원에 전화할게!”
 
 
산에서 내려온 친구는 병원에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병원이죠? 내 친구가 산에서 뱀에 물렸어요. 어떻게 하죠?”
 
 
“물린 부분을 칼로 째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세요.”
 
 
친구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게 유일한 방법인가요?”
 
 
“예. 당장 그렇게 하지 않으면 친구 분은 죽게 됩니다.”
 
 
친구는 다시 산으로 올라왔다.
 
 
뱀에 물린 남자가 신음을 하며 물었다.
 
 
“의사가 뭐라고 말하디?”
 
 
그러자 친구가 한숨을 푹 쉬면서 말했다.
 
 
“죽을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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